이것은 팬색,

하이라이터 치고 펄감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자연스럽게 사알짝 광내주고 싶을 때 콧대랑 이마에 쓸어줘요.

덧바를수록 매우매우매우 텁텁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듯만듯한 하이라이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겠지만 좀 티나는 하이라이터 원하시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세요!!!!

그리고 흰끼가 많이 도는 편이기 때문에 피부가 어두울수록 둥둥 뜨는 현상이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하는 이유는!!!!

단독으로 사용했을때보다 다른 블러셔랑 섞어 바를 때 매우매우 유용한 제품입니다!!

가끔 선택 미스로 너무 어둡다던가, 너무 쨍하다던가, 색감이 너무 강하다던가.. 그게 아니더라도 스킬 미스로 볼에 블러셔를 너무 진하게 발색했다던가 그럴 때 사용하기 좋아요!!!

블러셔에 자연스럽게 흰끼와 광을 만들어주면서 사용하기 엄한 색상들도 여리여리하게 바꿔줘요!!

윗 사진은 더샘 드라이로즈, 드라이로즈+피니셔, 그리고 피니셔 단독 발색입니다.

폰카로 색감을 잡아야해서 블러셔도 여러겹, 피니셔도 여러겹 올려서 굉장히 탁해 보이지만 볼에 올릴때는 덜 사용하기 때문에 덜 텁텁해보여요!!

드라이로즈가 갖고 있는 색상 중 가장 발색이 강해서 비교샷 찍기 편해서 꺼내봤어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블러셔 색상에 약간의 흰끼와 약간의 펄감을 더해줘요!!

대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흰끼가 강해서 피니셔를 너무 많이 올려주면 굉장히 텁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양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 인터넷 쇼핑을 즐겨하는지라 발색 안보고 냅다 지를 때가 많은데 이걸로 살린 블러셔가 생각보다 많아서 공유겸 가져왔어요!

이거 말고 다른 비슷한 하이라이터로도 시도해보면 비슷한 효과 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보통 하이라이터는 펄이 좀 더 자글자글한 편이라 아직 이만한 걸 못찾았어요. 혹시 비슷하거나 더 좋은 제품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ㅎㅎ

어쨌든

장점: 사용하기 어렵거나 잘 어울리지 않는 쨍한 블러셔에 흰끼+살짝의 광을 더해주면서 여리여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단점: 흰끼, 블러셔에 펄감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무용지물

*폰카이기 때문에 화질구지 색감구지인 점 참고해주시고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매장 지나가실때 꼭 테스트 해보세요!!

클리오 블러셔들이 대체로 흰끼가 없는 편이라 다른 클리오 블러셔랑 거기서 바로 섞어보시면 테스트할 때 유용하실 것 같아요!

그럼 전 20000 

다시 공부하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