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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6-9 ..전쟁장면압권...스포+ 개인적 감상입니다..
게시물ID : mid_17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닐
추천 : 16
조회수 : 207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6/21 18:01:27
왕좌의 게임 시즌 6-9

이렇게 멋진 작품을 볼수 있다니..너무 기쁘다..
아..아직까지 충격에 손이 떨린다..
아니..이건 모기에 물리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걸지도...

 
느낀점은...
존 스노우의..캐릭터..완전 울컥맨...
 
1.산사가 충고한다. ,존스노우가 맵만 보고 작전짜는 걸 보다가,교활한 램지라는 인간을 염두에두고서 작전을 세우라고..
-그러자 (울컥) "나는 걔보다 더 나쁜놈하고도 많이 싸워봤거든~ " 라고 대꾸ㅋㅋ
 상대를 고려해서 작전을 짜야한다는걸 모른다.(개인 검술은 북부최강이나..전술은 영..아니다)
 
2.산사가 또 ,램지가 비열한 덫을 놓을걸 예상하고 거기 걸려 넘어가지 말라고 조언해준다
- 동생 릭콘 보자마자 (울컥 )달려나가고(정이 많은 사람이야..) 화살비 속으로 나홀로 돌진 ..헉(후퇴가없어)
  기마병들 앞에서 검을들고 기다리네..ㅠ ㅠ..용감한건 인정한다..진짜 겁이 없다..
  그러나 심리전의 노예 존스노우..ㅋㅋ
 
3. 산사가, 부대를 더 모아서 싸우자고 말한다
- (울컥) "나는 더 불리한 상황에서도 싸워봤거든~"
   뭐래..
   야이놈아..6:1 상황이여...임창정이랑 doc창렬이 데려와도 어려워..
 
그리고는 진짜 죽기살기로 싸운다..와..이런 전투씬은...분명 2D화면으로 보는데 가상현실 체험한 기분이다....
이런 영상을...하아..감사합니다..이거 카메라 감독도 천재야..

검 < 팔랑크스(방패+장창병)< 기마병 < 궁병
이런 병력상성이 있을것인데....
 
렘지는
1.릭콘으로 적장 존스노우를 유인 (덫) ..기마병을 먼저 씀
2.존스노우의 기병이 뒤따라 오자 궁병으로 기병을 모두 쓰러뜨리고서야, 검사로 백병전..
아..그러나 백병전은 미끼였고 적 궁병이 활을 버리고 투입되는걸 기다렸다가 검사로만 구성된 병력을 확인하고서
즉시 팔랑크스로 적전체를 아예 둘러싸버리는 전술을 구사

그야말로 전술의 정석... 존스노우부대의 몰살로 끝나는 것인가 싶더니.....

너무 유리한 병력수 차이가 ..도리어 패착이 될줄이야..
 
장창병(팔랑크스)의 정면은, 칼싸움을 아무리 잘해도 다가서지도 못하고
약점이라면, 오직 방패뒤의 후방에서 또는 ,옆면을 공격하는 것인데
그래서 옆으로 돌아와서 공격당하는걸 막기위해 ,여러명이 옆으로 딱붙어서 길게 늘어서는 진형으로 싸우게 된다.
(또는 네모난 진형을 짝기도 하고)
 
근데 숫자가 많다고 아예 적을 둥글게 다 감싸버렸으니..약점이 없다!!! (측면을 공격받을 일이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
추가 병력이 와버렸어..
그것도 기마병이...ㅋㅋㅋㅋㅋㅋ 산사가 이끌고온 구원군이 기마병..
병력상성이 딱맞네? 
 
 
둥근원을 그리고 존스노우 부대를 감싸고 있던 팔랑크스부대는
자기 뒤통수를 횡하니 그대로 기마병에게 전부 다 내주고 ,
원 안에는 존스노우 부대가 있으니 긴창을  뒤로 돌리지도 못하니...
그야말로  순삭이지 뭐..
램지의 대패...이거야 말로 팔랑크스가 패할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 아닌가..

게임오버..였는데..윈터펠 성으로 들어거 수성전으로...돌입하는 렘지
그러나 공성무기..인 거인족 형님이 성문짝을 부셔버리고..장렬히 전사....ㅠ ㅠ....

그래도 항복을 안하네 ..이제와서 화살을 들고서 , 존 스노우에게 1:1로 싸우자는 만렙 개ㅅㄲ렘지..
그와중에 (울컥해서 )그걸 받아주고서 칼버리고 방패하나들고 뛰어가는 존스노우..악..얘 뭐야... 완전 동네 바보형이잖아 ...
 
렘지는 동족인 개들에게 자신의 육회를 대접하는데...산사의 차가운 미소...
 
이로서 여인천하가 되었다
드래곤 머더 대너리스도 여왕, 제휴한 강철군도도 여왕 (되겠지? 아샤그레이 조이)
북부의 두뇌 산사 스타크도 여왕  (존 스노우는 왕이 아니지....토르문드 말처럼..)
철왕좌의 주인인 라니스터가는 서세이(왕의엄마) 에서 이제 그 튤립가문.출신 여왕이 사실상 왕을 조종(하이스패로를 역이용하는듯)
쿠데타로 왕을 죽인 도른도 ..여자가 왕일테고 ..서세이 라니스터가 애인죽인 원수니까 도른도 대너리스의 편이 되는건가..

백귀만 대장이 남자야..ㅋㅋㅋ
 
이건 좀 어거지로 같다 붙여 보는 거지만
대너리스가 사람을 얻어가는 과정이....드래곤, 매혹.위압.사랑? 자유 뭐 그런 긍정적인거에서 지닌 흡입력 이고
정말 운이랄까 역경이 도리어 시기가 기막히게 하늘이 돕는게 되버리는.. 순풍같은 느낌인데..

북부는 이건뭐 다 찢어진거 누덕누덕 기워가는 비참한 느낌..

산사 스타크는 ,
 온갖 비참함을 다 겪으며 리틀핑거한테 냉철함과 두뇌를 배워가고
아리아 스타크는,  겁나 맞고 또맞고 칼침까지 맞고나서,
  사부한테 칼들이대니 그제서야 너도 노원구 구민이다..no one이다..ㅋㅋ암살자라고 인정해주고 ㅋㅋㅋㅋ
존스노우는,
 나이트워치 거쳐서,  몇안되는 야인을 밑천 삼아 조촐한 부대마련하고..한번 뒈졌다 살아나고..
 개박살 나기 직전에 산사와 리틀핑거가 대려온 외할머니 군대덕에 구사일생...
브랜 스타크은 세눈박이까마귀가 되어 시공간 치트키를 얻어 대마왕 되는줄 알았는데 행색은 그냥 휠체어조차 없는 장애1급 거지고..
..모아 모아 모아서 간신히..이제 본부로 삼을 성 하나 얻었다..
눈물나네.
왜이렇게 위태위태 한건지..휴..

대너리스가 배타고 오면 누구를 개박살 내는거지..?

얘네 아빠 죽인게 제이미 라니스터 니까..라니스터 겠군..
그다음은..
네드스타크도 바라테온이 왕되기 전에, 미친왕이었던 대너리스 아빠에 맞선 반란군이긴 했으니까...
스타크랑 얼음 vs불 (대너리스)일건지..
 
아니면 인간 연합군이 불이고vs 백귀들이 얼음 인건지
(이거라면 존스노우가 대너리스랑 결혼해서..협력해서 백귀 물리치고 평화협정으로 끝나는 엔딩을 기대해 봅니다...
그럼 너무 재미없나..)

스타크가는 램지 잡았고 , 북부 통일하면서.. 맏형 롭스타크의 원수 ,피의 결혼식 일으킨놈 복수해야 될거고
근데 아버지 네드 스타크의 목벤거는 라니스터니까...
대너리스와 스타크 공동의 적이 라니스터가문...이기도 하지
두쪽 모두 아버지를 라니스터에 잃었으니까.
어찌보면 대너리스와 스타크가의 연합도 불가능한건 아니다...
지금은 대너리스 편인
테온 그레이조이도..스타크 집에서 키워줬었고..
대너리스쪽 참모인 티리온 라니스터도 사실 산사의 첫남편이고 매너있게 행동했었으니까..악감정은 없을거고..
 

라니스터를 박살내는게 먼저일지..백귀들이 쳐내려 오는게 먼저일지..
어느경우든..
막판에 연합해서 용타고 백귀랑 한판 뜨는게 최종전쟁일테지..

아니면 그 이후에 다시 인간연합이 붕괴하는 것일지...

최후의 7왕국의 철왕좌는 누가 앉게 되는 것일지
 
대개는 제일 비겁한 놈이 살아남아서 처묵처묵 하는게 세상사니까
리틀핑거일수도 있다..아니면 고자 뚱땡이 바리스..
아니면...바라테온의 숨겨진 아들 겐드리? 얘는 가진세력도 없구..그냥 아리아 애인이나 되면 되겠고..
 
아무튼 나이트 킹을 끝장내려면..브랜이 있어야 할거야..그러려면..
용가리 여왕이라도 존 스노우랑 연합을 할거 같다.....
겨울이 오겠지... 무서워서 성벽을 쌓을 만큼 두려웠던 겨울이..오면 인간이 합쳐서 얼음 백귀들과 전쟁을 하고 
 
살아남는 마지막은...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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