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이 아니라...
중견기업은 커녕 중소기업 조차도 줄줄이 광탈하던 시기가 어언 1년이 넘어가는데 덜컥 대기업 서류 합격이 되어
면접을 보러 오라네요... 토익, 컴 자격증도 없고 학점도 최저수준인데.
별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어중이 떠중이 모셔다가 스트레스 면접이랍시고 인격모독 수준의 질문을 날려서
저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삼으려고 뽑아둔게 아닐지...
기존 경쟁자들과의 상당한 격차를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일부로 밑바닥 수준의 지원자를 뽑아두는건지...
면접 준비를 하곤 있지만 갈수록 회의적이네요.
이렇게 면접에 아예 기대가 전혀 안되는 면접은 처음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싶지만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