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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28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숨겨둔twinkle
추천 : 1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2 01:07:41
12년 전 쯤
독서실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집으로 걸어가던 길
하늘에 구멍이 뚤린 듯 비가 쏟아지는데
우산이 없어 다 맞고가던 저.
집 앞까지 우산 쒸워주신 아주머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10년 전 쯤
어린 맘에 지각할까봐 지하철 문이 닫히는데
신문 잡은 채로 팔을 내밀어 손이 문에 끼었을 때
손 빼다가 신문이 다 찢어져도 손이 다 안 빠지는데 
앉아있다가 놀라 일어나서 저 도와주시려고 했던 
아저씨와 몇몇분들ㅠㅠ
다행히 문이 다시 열렸고
당황하고 뻘쭘한 마음에 아무일 없다는 듯 
자리에 앉았다가.. 옆칸으로 옮겼던 기억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고맙단 말도 못하고;;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이불킥을 한답니다.
감사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겠죠
좋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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