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가까워지는 아인데 돈을 너무 좋아한다고나 할까요... 나이차 상관없고 못생겼든 배가 나왔던 외제차 끌고 부자이면 언제든 시집가고 싶데요. 꼬시지 못하면 선이라도 알아본데요 그런데 이 아이는 그렇게 이쁘지도 않고 집안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백조이구요.
제일 충격인건 아버지 나이뻘 아저씨도 상관 없데요 그저 하루빨리 부자 한테 시집가서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살고 싶데요. 외제차에 여유있는 저랑 이렇게 지내는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뭐...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에요 부가 중요한 세상이니까... 그런데 다른 남자 분들도 똑같겠지만 저같아도 이런 생각 갖고 있는 여자와의 결혼은 싫은데... 아끼는 이놈 평생 노처녀될 것 같기도 하구...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이상형이 저렇고 자신의 스펙도 저런데 누가 같이 걸어갈까요...
문제는 제 생각에는 그렇게 자기 인생을 어린 나이에 결정해버리면, 또 그런식으로... 네 인생이 불쌍하지 않냐고 돈이 일순위일 수는 있어도 전부는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은데
지금 처럼 친오누이 같은 관계가 깨질까봐 그렇네요... 제 성격이 남에게 안좋은말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정말 걱정이 되서 정신 차리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