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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 분열과 분당에 대한 불안감 갖고 있는 지지자 위로가 먼저
게시물ID : sisa_741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8
조회수 : 8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22 13:52:55
★ 전문 읽어보니 김종인, 김한길이 추진했던 당 대 당 통합을 말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비주류 단일화를 계파 정치라고 꼬집은 점도 포인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미애의 정책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 심지는 곧으신데 컨텐츠 부족이 제 평가입니다.


2016.06.22.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추미애 “왜 정권교체 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당 이끌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632287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 <신동호의 시선집중>(06:15~08:00)
■ 진행 : 신동호 앵커
■ 대담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호남, 국민의당을 회초리 삼아 더민주 정신 차리게 한 것
- 비주류, ‘당대표 후보’ 단일화?.. 계파정치 만드는 것
- 박원순·안희정 대선경선 참여 바람직
- 야당 후보단일화?.. 지도자는 지지자 기대 역행 못해 
- 4년중임 개헌 바람직.. 후보들 공약 걸고, 차기정부 시작해야
- 이해찬 당연히 복귀.. 당규 예외조항 있어

(전략)

☎ 진행자 > 이제 이런 모든 것들을 수렴하고 실현시키기 위해서 당대표의 역할이 필요한데 대표가 되셔야 추진할 수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 가운데 몇몇 분들은 단일화 논의가 있다고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 추미애 > 뭐 잘 아시겠지만 후보를 단일화한다 하는 것은 여야대결에서 진영대결에서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도 현실이라고 하니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후보를 하나로 지지세를 결집시키는 게 후보단일화잖아요. 주로 대선판이나 이런 선거에서. 그런데 이제 당내 선거에서 비주류 후보 단일화란 말 자체는 약간 이제 민주당 그러면 계파정치가 떠오른다인데 오히려 그런 계파 정치를 비판하는 쪽에서 또 그런다면 또 계파정치를 왜 하느냐 라는 오인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중략)

☎ 추미애 > 사실은 저 자신도 늘 계파 없이 그냥 정치를 쭉 해온 사람이에요. 계파를 없애겠다 해서 하루아침에 그말을 믿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과연 그런 정치를 해왔느냐, 스스로 계파 없이 정말 어떤 책임성과 신뢰성 가지고 해왔느냐, 이런 걸 쭉 지켜보시잖아요. 당내나 당 밖에서. 그런데 쭉 주류를 해 오신 분들이 갑자기 모여서 누구를 밀자, 하나로. 이렇게 한다는 건 당내에서는 그 자체가 또 불식시켜야 될 계파정치를 만드는 원인제공이 될 수 있다 하는..

(중략)

☎ 진행자 > 문제는 더민주의 후보가 결정된다 하더라도 이대로 국민의당에서도 후보가 나오고 야권에서 두 후보가 나오면 과연 정권교체가 이뤄지겠는가, 그래서 이제 또 하나의 관문이 국민의당과의 후보단일화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안철수 후보가 지난 번에 양보를 했었단 말씀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추미애 > 어떤 지도자도 지지자가 바라는 방향과 역행할 순 없어요. 또 이번만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국민의당과 힘을 합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할 수 있어요. 우선 당대당 통합부터 또 세력간 지지자의 통합,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합을 추진해야 될 것입니다. 또 안철수 당대표의 경우에도. 국민의당 주요 지지기반인 호남은 가장 간절하게 통합을 원하고 있는 세력입니다. 왜냐하면 분열했을 때는 필패하고 통합했을 때는 승리할 수 있다는 그런 분당과 분열에 대한 통한을 안고 있는 그런 곳이죠. 그래서 안 대표께서도 호남에서의 이번 총선 승리를 본인에 대한 지지로 오판하신다면 호남도 등을 돌릴 것입니다. 그래서 지지자가 무얼 원하는지 지도자로선 잘 보셔야 될 것입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사가 있으신 건가요?

☎ 추미애 > 저는 우선 당내당 통합의 프로그램을 바로 꺼내는 것이 아니고 우선 지지자를 분열과 분당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지지자부터 위로하는 것이 민주당에서 먼저 선행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걸 당대당 통합을 밀어붙이고 하진 않을 겁니다.

☎ 진행자 > 어찌됐건 차기 대선에서 야권후보가 단일화 돼야 된다는 당위성에 대해선 공감하시는 거죠? 이대로는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 추미애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뭐 연정 얘기도 나오고 그러는데 개헌논의가 요즘 불거지고 있습니다. 개헌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신가요?

☎ 추미애 > 바로 그런 연정, 연합정부, 그것도 지역 간 어떤 정치 같이 철학을 놓고 아니고 지역을 놓고 연대 연정 한 다음에 개헌이 논란이 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식으로 만약에 흘러가는 개헌이라면 국민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명하고요. 개헌은 절대적으로 국민이 중심이 되고 국민이 주체가 돼야 합니다. 그래서 정치권의 내부 어떤 특정 집단의 기도가 실린 밀실합의로 진행돼선 안 될 것이고요. 또 저로선 87체제가 한 30년 돼서 기본권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져 있고요. 또 권력구조에 대해선 이원집정부제 같은 경우는 아까 그런 연정의 냄새가 나는 것이고요. 미국식의 대통령 중임제는 사실은 정당이나 후보자가 강하게 정책을 내걸고 비전을 가지고 국민심판을 받아야 되는 것이고요. 지역 간 갈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다음에 그런 정책에 대해선 책임정치를 구현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5년 단임제보다는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쪽의 바람직한 논의가 수렴된다면 이번 대선 후보들 간에 공약으로 내걸고 뽑힌 대통령이 바로 개헌절차를 시작하시지 않을까.
▶ 문재인을 비롯해 더민주 대권 주자들이 중임제를 원하니 거기에 맞춘 거라고 봐야겠네요.

☎ 진행자 > 차기 정부에서 개헌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추미애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하나만 현안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대표가 되신 다면 이 부분도 해결해야 될 부분인데 이해찬 의원 복당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추미애 > 너무 당연합니다. 사실은 이해찬 의원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고요.

☎ 진행자 > 복당해야 된다는 입장이시군요.

☎ 추미애 > 네, 네. 통합할 수 있는 모든 세력을 다 모아야죠.

☎ 진행자 > 그런데 당규에는 지금 탈당 후에는 1년 동안 복당이 안 된다고 돼 있는데 이건 어떻게 문제가 없을까요?

☎ 추미애 > 아니요. 그것도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하고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하면 예외적으로 가능하도록 돼 있습니다.
▶ 김종인은 탈당해서 국민의당 갔다가 경선 떨어진 김승남도 조건없이 받아줬는데 이해찬만 안 된다는군요. 탈당해서 신당까치 차린 탈당파는 다 받아준다면서 이해찬만 당헌당규대로 하자고.. 당헌당규 있는데 빨리 당무위 열어서 복당시켜 주시죠.

☎ 진행자 > 큰 무리가 없고 즉각 복귀하는 것이 옳다, 이런 입장이시군요.

☎ 추미애 > 예.

(하략)
출처 2016.06.22.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추미애 “왜 정권교체 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당 이끌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63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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