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1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제가 중2때부터 중고물품중에 싼것을 사서 시세대로 팔아 이윤을 남깁니다.
집안이 넉넉하지 않아 따로 제가 갖고싶은것에 대해 신경을 써주실 틈이 없는데
직접 사재기해서 교복을 샀는데
그러고도 50만원정도 남았는데요
솔직히 제가 공부를 생각해서 이 선에서 끝내야겠지만
제가 사재기해서 한번에 5,10만원 벌어서 부모님께 큰 도움 되는것은 아니여도
정말...공부와 병행해서 틈틈히 돈모아서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신 부모님 보내드리고싶어요
큰건 못해드려도 다른 사람들앞에서 부끄럽지 않으시도록
허름한 옷,패딩 모두 바꿔드리고싶어요... 
저는 중고로 옷 사입고 신발 사서 신어도 부모님께 제가 받은 몇천억분의 일이라도 갚아드리고싶어요..
물론 제가 할수있는 가장 큰 효도는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대학들어가서 가장 뻔하고 보편적인 루트로 부모님 주름 펴드리는거지만 소소하더라도 제가 직접 사드리는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공부를 하며 틈틈히 사재기를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