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4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D-170	WEATHER 매우 덥고 땀이 많이 남.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
	DATE 2018.7.14.(토)
WAKE UP TIME 06:05 BED TIME 11:20
토익 공부를 해야하는 날. 확실히 정리해버린다는 마음으로 하자!
TO DO LIST
·‘살인의 추억’보고 감상문 쓰기
·TEST2 RC&LC 다시 풀고 채점하기
·학교 도서관 가서 책 읽기
·일주일 동안 공부한 것들 복습하기
TIME MEAL
AM 07:55~08:10	천도복숭아 작은 크기 껍질 채로 절반, 삶은 달걀 1개,
	사과 중간 크기보다 작은 것 껍질 채로 1개,
	삶은 고구마 주먹만한 크기 1개,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알
PM 01:05~01:20	흑미콩밥 반 그릇, 계란 프라이 1개, 구운 김 3장, 김치 약간,
	콩자반, 콩나물 무침, 취나물 무침, 뽕나물 무침, 고사리 나물 충분히
PM 07:20~07:40	흑미콩밥 반 그릇, 꽁치 김치찌개(꽁치, 양파 위주로. 국물X)
	콩자반, 취나물 무침, 뽕나물 무침, 고사리 나물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종, 비타민C, 루테인, 유산균 1알씩 저녁 : 천신약 2종 1알씩
물 : 3L 이상
저녁 배변 활동 성공!
TIME EXERCISE
AM 06:05~06:10	아침 스트레칭
AM 06:30~07:10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쉬지 않고)
AM 07:15~07:20	계단 오르기(22층)
PM 02:53~2:58	계단 오르기(22층)

MEMO 조깅이 많이 수월해진 느낌. 숨도 별로 안 차고 다리도 아프지 않다. 슬슬 거리를 늘릴 때인 것 같긴 한데, 좀 고민스럽다. 아침에 정해진 식단(고구마, 삶은 달걀, 사과, 플레인 요거트, 아몬드)를 제외하고 뭔가를 먹은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무의식적으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부모님이 사온 천도 복숭아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앞으로 가끔 무언가를 추가해볼까 생각 중이다. 집에 나물이 잔뜩이다. 당분간 섬유질 걱정은 없을 것 같아 안심이다.

안녕하세요, 다게 여러분! 바쁜 일상을 뚫고 은가비와 일지와 함께 날라왔습니다~

며칠 내내 불같은 더위가 이어지네요ㄷㄷ 그래도 아침 일찍, 7시 이전에 조깅을 나가니 많이 덥지는 않고 오히려 선선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물론 땀은 많이 나지만요. 조깅을 지금 한 달 넘게 했는데, 조깅 코스가 많이 익숙해진건지 숨도 별로 안 차고 힘이 들질 않네요. 슬슬 거리를 늘려도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될까봐 고민스럽니다. 일단 지향하고 있는 운동은 '부담없이 매일 할 수 있는 운동'이니까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늘 보던 아침 식단과는 뭔가 다르죠?ㅎㅎ 오늘 아침에는 부모님께서 사오신 천도 복숭아를 먹었습니다. 원래 뭔가 정하면 잘 안 바꾸는 타입이라서 저 아침 식단 한지가 일년이 훌쩍 넘고 있는데요(아침만 다이어트식을 먹음. 나름.), 별 생각없이 같이 먹었는데 뭐, 맛있었습니다ㅎㅎ 가끔은 달리 먹어도 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그러기에는 지금 식단에 너어무 익숙해진 기분도 들지만요.

토요일이지만 밀린 공부하랴, 복습하랴, 개인적인 용무 보랴 여전히 바쁘네요. 오늘의 근력 운동은 시간이 없어서 패스입니다ㅠㅠ 대자연 중이라 수영장을 못 가게 되니 꽤 난감해요. 자연의 섭리니(?) 어쩔 수 없죠. 내일도 조깅 뛰고 저녁에 근력이나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일요일, 신나는 주말입니다. 다게 다이어터 여러분들도 주말이라고 기름진 거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언제나 열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