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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
게시물ID : history_12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숫총각
추천 : 0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4 22:16:40
부친 주세진이 죽고 이어 맏형과 여러 형제들이 연이어 사망하고, 그 뒤를 이어 둘째와 셋째 형수, 그리고 둘째 형의 아이들과 어머니 진씨마저 전염병에 목숨을 잃었다. 그와 그의 둘째 형 주중육(朱重六)만이 살아남았고, 묘자리를 구하지 못해 지주 유씨 댁에 찾아갔다가 면박만 당했다. 한 마을에 살던 이웃이 자신의 땅을 제공하여 낡은 옷에다가 시신을 감싸서 겨우 매장했다. 뒤에 황제가 된 뒤 부친을 인조 순황제로 모친을 순황후로 추존하고 황릉비를 쓸 때 이 일을 기억하며 통곡했다고 한다.
(위키백과 홍무제 항목에서 발췌)

먹을 게 없어 굶주리다가 전염병으로..

소년 주중팔에게 이러한 경험이 없었다면 그는 과연 황제가 되었겠는가.. 말기로 가면 원나라 조정도 어지러웠고 그 막장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고 아들과 함께 북쪽으로 도주한 여자로 기억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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