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中노벨상 80대 노교수, 달콤한 신혼여행 2004/12/27 14:32 송고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중국의 양전닝(楊振寧.82) 박사가 25일부터 여대생 웡판(翁帆.28)양과 함께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홍콩 신문들은 27일 중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중국 광둥(廣東)성 산토우(汕頭)에서 24일 결혼식을 올린 양전닝 부부가 25일부터 하이난다오 휴양도시 싼야(三亞)의 쉐라톤호텔에서 밀월여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커플은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다음 손을 맞잡고 해변을 산책하는가 하면 바다경치를 즐기며 농담을 나누고 해변 벤치에 걸터앉아 즐거운 모습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교수인 양 박사와 광둥(廣東)외국어무역대 대학원생인 웡 씨는 신혼여행을 마치면 베이징(北京)에서 피로연을 베풀고 내년 1월 홍콩에서 또 한번의 피로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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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녕..이사람 엔리코 페르미의 제자이고 패리티 비보존 법칙 개발로 노벨상 받은게 50년대인데, (맨날 대학 물리학 교과서에 꼭 나오는 사람임)
여태 살아있다는거에 한번 놀라고,
82살에 28살 대학원생 꼬셨다는게 더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