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아침에 선거공보가날라와서 나경원후보의 선거공보를보는데 아주 시작부터가 네거티브네요ㅋㅋㅋ 공보자체를 네거티브로만든듯
(단 한자라도 가감없이 쓰겟습니다.)
나경원은 소신이 있습니다. 소신을 지키기보다 나눠먹기를 위해 불안정한 동거를 시작한 후보가 있습니다. 당이 안주하려 들면 목소리를 높이고(피식) 인기에 영합하기보다 할 말은 야무지게 하는 책임있는 정당후보, 나경원이 있습니다. 소신있게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은 누구입니까?
나경원은 소통합니다. 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뒷전이고 우리 사회에 갈등부터 조장하는 후보가 있습니다. 판사 시절부터 모두의 말에 귀 기울이며 갈등 조정의 달인(여기서 또 피식함)이라고 평ㄱ를 받아온 나경원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 필요한 시장은 누구입니까?
나경원은 변화를 추구합니다. 말로만 선동한다고 서울을 더 살기 좋게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나경원 방식의 변화는 다릅니다. 가족을 행복하게 하고 생활을 편안하게 하는 진짜 변화, 나경원이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맨뒷페이지입니다.
불안정한 동거의 무소속 후보냐? 책임있는 정당후보냐? (이거 누가봐도 확실한 네거티브죠?) 갈등을 조장하는 후보냐? 갈등을 조정하는 후보냐? (라임하나는 잘맞췄네요) 선동하는 가짜 변화냐? 실천하는 진짜 변화냐? (실천하는변화라... 변명을 실천하는 그런변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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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후보의 선거공보도 읽어봤습니다.
선거공보 첫페이지에있는 글입니다 역시 가감없이 씁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선가거 아닙니다. 지금까지 선거의 상식, 정치의 공식이 모두 깨졌기 때문입니다. 50%의 지지율을 가진 분이 5% 지지율의 후보에게 출마를 양보했을 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던 낡은 정치공식은 깨졌습니다. (이부분은 박원순후보도 비슷한경우아닌가요? 안철수교수가 출마양보한거아닌가?)
돈 없는 후보자를 위해 시민들이 54시간 만에 선거비용 39억 원을 모아 주셨을 때, 조직 없는 후보자를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휴일 나들이도 포기하고 장충체육관을 향했을 때, 또 한나라당은 물론 총와대까지 가세한 허무맹랑한 공세에도(이게 네거티브인듯?) 시민들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을 때, 선거의 상식은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낡은 정치의 관점, 구태 선거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선거는 결코 선거가 아닙니다. 이번 선거는 시민들의 마음이 만들어내고 있는 희망과 감동의 축제 한마당입니다. 그 축제에 서울시민 여러분을 초대하겟습니다.
(그외의 공보내용에선 오세훈(50세/무직)과 주어없음(69세/가카로트)를 까는글은있었습니다만 특별히 상대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다! 랄만한 글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