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저도 한마디..
사실 저는 지금까지도 엑토즈가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적으로는요.
애초에 게임을 제조한 측도 아니고,
퍼블리싱 한건데,
이정도로 히트나기 힘들거든요.
그간 액토즈 소프트라는 이름을 본 적도 없고..
밀아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 걸 보면, 대단한거죠.
그리고 비록 일본에서 만든걸 가져오고 있는 것 뿐이긴 하지만,
들여와서 아예 욕먹을 지거리를 하지는 않잖아요?
기사단 서비스를 한다면서 일본의 망쳤던 초기 기사단을 그대로 복붙한 것도 아니고..
(물론 후지디 후진 기사단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건 사실이지만..)
그리고 꾸준히 광고라든가,
일본으로 수출되는 한국 일러스트라던가
하는 것들을 보면
아주 말아먹은 것도 아니니깐요. ㅎㅎ
다만..
과금의 문턱이 너무 높네요.
높아도 너~~~~무 높아요..
아무래도 밑에 papercraft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초기에 비해서 수익률이 낮아서 그런 것 같은데..
그렇다고 더욱 하드코어한 과금을 유도하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중고생이 순수하게 자기만을 위해 받는 용돈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과금을 유도하면..
지금보다 욕을 먹는 정도도 줄어들고
오히려 과금 정도가 늘 것 같은데 말이죠.. 수익도 덩달아서 올라가구요.
그리고..
직접 소통할 구간이 없으니..
문의 메일은 가뭄에 콩나듯 답변이 오고..
법적인 소통구는 아예 일절 무시하고..
전화는 받자마자 끊어버리고..
이런 행위는 유저로 하여금 화를 유발하지요.
과금의 문턱을 낮추고, 유저와 좀더 친밀하면서도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면
그러면 더욱 좋아질텐데 말이죠..
설마 직장 내에 말도 안되는 수직식 상하관계라던가 군기라던가..
그런 거 때문에 전혀 개편이 되지 않는 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