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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227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적다람쥐★
추천 : 0
조회수 : 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2 11:33:33
오늘부터 이게 제 인생을 통털어 간절한 소망이
되었습니다.
오늘 삼촌이 쓸쓸하게 응급실에서 돌아가셨더군요
자식들 얼굴도 못보고 그렇게 허망하게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연락받고 통곡하셨고 저 역시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평소 가정불화로 저희 어머니 귀찮게 구는게
못마땅 해서 싸늘하게 대한게 따뜻한 말 하지
못한게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무엇보다도 가슴아픈건 쓸쓸하게 고독사 했다는
그 사실이 미래의 제 모습인거 같아서 더 슬프네요
가정불화로 아내와 별거하고 자식도 따로 나가
살고 본인 혼자 텅빈 집을 지키며 힘들게 살다
그렇게 쓸쓸히 가셨다는게 남일 같지가 않아서
더 가슴이 아픕니다.
사람 인생 참 허망하고 내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면 씁쓸하고 불안하고 복잡하네요
에휴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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