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차로 옵티마 물려 받아 총 키로수 29만키로 찍은 후
카센터 사장님께서 차량 하부 쪽 검사하시더니 길어야 1년이란 말에
몇날 몇일 고민후 정들었던 옵티마를 패차...ㅠㅠ
아 글쓰다 또 정들었던 옵티마가 생각나네요 ㅎ 외간은 많이 낡았어도
항상 제가 원하는 곳까지 안전하고 편하게 달려줬는데 ...ㅎ
패차후 중고차와 새차를 두고 고민고민하던중
이런저런 할인과 어머니께서 조금 지원해주신 덕분에
생에 첫 신차를 구입했습니다 ~
계약후 3주 정도 기다리니
집근처로 탁송이 딱!!
새차를 처음 사봐서 너무 깨긋하고 기스하나 없는 차를 보니
저게 진짜 내 차가 맞나 싶더라구요 ㅎ
이런저런 검수뒤 싸인한후 차키를 받는순간에도 실감이 안났습니다 ㅎ
새차 냄새도 처음 맡아보고 절대 차에서 담배 피면 안되겟다 라는 다짐을 한후
(비록 이 다짐은 반나절도 못갔다한다..ㅋㅋㅋ)
첫 시동을 걸고 집 아파트 주차장까지 약 3키로 정도 되었는데
어찌나 심장이 떨리고 긴장되던지...ㅋ 겨땀과 등땀... -_-
그리고 새차 비닐 빠시락 소리 .. ㅋㅋㅋ
집 주차장에 주차한후 이제서야 긴장도 풀리고 살짝 실감이 나더라구요 ㅎ
차에서 내려 다시 차를 이리저리 살펴봤는데
저 혼자 입꼬리가 씰룩씰룩 ..ㅋㅋㅋ 아 머라 표현해야할지 아!! 개좋다 개조앙 으흐흐 이거였음... ㅋㅋㅋ
비닐을 하나하나 벗겨가며 제발 사고안나기를 제발 무사고 이말만 수도없이 반복했네요 ㅋ
아직 차폭에 감이 부족해서 최대한 조심해서 운행중인데
바램이 있다면 생에 첫차였던 옵티마 처럼 29만키로 그 이상 문제없이 잘 달려줬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장마철 빗길 조심들 하세요 ~ ^^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71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