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가초보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 문제시 반성 후 삭제 or 수정
-금토일을 일과 기름진 약속으로 보내고 무더위에 잠도 제대로 못잔 상태로 헬요일을 맞은 후
퇴근길에 정말 요가원을 갈까 말까 했는데 전철이 문을 늦게 닫길래 그냥 갔다...
-그래도 난 참 부지런한것 같다. 졸리고 피곤한 와중에도 요가 후의 식사는 꼬박 챙기는걸 보면........;;;;;;
난 다게가 아니라 운동게에 온거라고 하기로 했다.
- 발톱이 부러진 관계로..데싱디바 페디를 붙였다. 하지만 요가하면서 계속 발끝을 보기때문에
완벽히 빌착되지 않는 부분이 계속 신경 쓰였다. 그리고 더워서 발톱에 습기가 찰것만 같다. 불안하다
-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착용한 요가복은 그냥 편했다.
뱃살도 반갑....(미쳤구나...)고 그래도 생각보단
팔뚝살은 쳐지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오늘따라 올블랙 동지들이 많아서 좋았다.
땀이 줄줄 흘러 눈까지 따가웠기에 샤워도 하고 나왔는데 확실히 예전처럼의 뻘쭘함은 없던것같다
- 오늘은 비트. 오랜만에 비트. 원래 좋아하고 난이도가 낮은편이라 수월...하다고 생각했다만
견상자세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고
오랜만에 쟁기자세 했다가 잠깐.....무리가 왔었다가 지금은 괜찮다...내일 아침도 괜찮아야하는데요.....
- 나이키 요가양말을 신은 분을 봤는데 정말 기능적이고 멋져보였다. 역시 메이커?
그리고 요가매트도 알아봐야지- 우선 요가원에 보관할 자리가 있는지, 어디껄 주문할지.
푹신하고 안미끄러지고..넓은거면 더 좋고...4만원은 깨지려나 ㅠ
- 물통도 들고다녀야하는데..그냥 사물함을 빌릴까? 샤워용품도 넣고...헤헤. 집 가까운 사람들 부럽당
- 제일 부러운건 레깅스입고 이동하는 사람들...
-이거 쓰는데 졸고있다. 전에도 자주 그랬다. 요가에 대한 짧은 글을 쓰는건데도 피곤하다...
무리하고 싶지는 않으니 다음에도 이러면 그냥 다음날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