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한 5월달쯤에 지방직 9급 시험 있을꺼 같은데...
지금 제가 해둔게 국어동영상강의 한번보고 복습한번 해두고...
국사동강한번 보고 복습 한번 해두고 아..국사책은 기본서혼자서 한 세번봤네요....
영어는 지금 완전 기초문법강의 한번 다 보구요 복습한번 했고...어휘나 독해는 못건드리구요....
제가 기술직쪽이라서 전공 두과목이 있는데 이건 손을 못대었어요
그나마 전공두과목은 자격증시험 치면서 공부해둔게 조금 있어서 다시보면 될꺼 같긴한데
전공 자격증은 따놨구요
올해지방직 시험봤을때 제가 공부 하나도 안하고 봤는데
결과가 국어55 국사60 전공 각각 55 50 충격적인게 영어...30....이였는데 전부 찍어서 맞춘게 태반이라...제 점수가 아닌거 같아요
지금 한다고 공부를 하긴했는데 중간에 너무 많이 논거 같아서 너무 불안하네요
이제 한 6~7개월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ㅠㅠ
제가 추석때부터 현실도피를 했거든요. 그때부터 하루에 공부를 한 4시간도 안한거 같아요.ㅠㅠ
어제까지 그랬는데 오늘부터라도 다시 정신차리고 할려고 보니 시간이 벌써 6개월 정도 밖에 안남아서 미칠꺼 같어요
유학가겠다고 설치다가 20대 다까먹구요. 아버지가 갑자기 암걸리시고 집안도 기울고 해서 유학을 갈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버지랑 싸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 아버지가 집안형편이랑 아프신거 저한테 2년가까이 숨기셔서
전 2년동안 몰랐어요.... 진작 알았음 유학이고 머고 진작에 치웠을텐데...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버지랑 크게 싸웠었어요.....
아버지가 4년만에 암 또 재발하시고 어머니도 점점 기력없어지는거 보여서
내가 정신차려야지...내가 지방직 되어서 부모님 옆에서 살면 그게 효도하는거다 하면서 맘 다잡은게 올 8월이였는데
얼마 못가 공부를 하는듯 안하는듯 현실도피만 하고
그런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그래서 내년은 꼭 되고싶었는데 버릇처럼 현실도피를 또해버려서 .....
그 현실도피가요...... 피방가서 있는거예요..... 겜이 잼있지도 않은데
그냥 거기서 겜하고 있으면 현실이 생각안나니까......
이런 제가 한심해서 진짜 막 죽고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막막한 맘에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