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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비유로 쓴글 입니다.
게시물ID : sisa_741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지복★
추천 : 0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3 22:48:05
펌한글 협회밴드에 어떤 민간어린이집 원장님이 민간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비유로 쓴글을 옮겨 봅니다
남편에게는 두명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아내의 이름은 민순이(민간어린이집)과 국순이(국공립어린이집)였습니다.
민순이는 시집 올때 노란차와 자기집을 가지고 시집을 왔습니다.
국순이는 시집와서 남편에게 노란차와 집을 받았습니다.
민순이에게 5명의 자녀가 있었고 국순이에게도 5명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남편은 민순이와 국순이에게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아이들 키우는 돈 내가 줄게 10명다 내 자식들이니까
대신 아이들은 민순이집과 남편이준 국순이 집에서 따로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둘다 아이들이 5명이니 같은 생활비를 주어야겠지요
각 개인 1명당 주는 생활비는 같았습니다
그런데
민순이네 아이들의 음식 해주는 가정주부(주방 선생님)의 급여는 남편이 준 생활비에서 주는데
국순이네 아이들의 음식 해주는 가정주부(주방 선생님)의 급여는 남편이 전액 따로 챙겨 주었습니다.
민순이네 아이들의 공부를 가르쳐 주시는 과외 선생님(담임교사) 급여는 생활비에서(2/3) 남편이 (1/3)주는데
국순이네 아이들의 공부를 가르쳐 주시는 과외 선생님(담임교사) 급여는 전액 따로 남편이 주었습니다.
민순이네 집에 비가 샙니다 민순이는 남편이 준 생활비에서 지붕을 고칩니다.
국순이네 집에 비가 샙니다 남편이 추가로 보수비를 내줍니다.
국순에네 집은 장남감이 많습니다. 남편이 가끔 장난감도 사다 주거든요
물가는 계속 오르고 주방선생님 과외 선생님 드리는 돈도 느는데
남편은 민순이에게 5년동안 생활비를 동결했습니다.
국순이에게도 5년간 생활비를 동결했지만 최저 임금 올랐다며 가정주부와 과외 선생님의 급여를 국순이네 집은 올려 주었습니다.
민순이 엄마는 어쩔수 없이 가정부와 과외 선생님 급여를 많이는 못올려주고 최저 임금 만큼만 올려 드렸습니다. 죄송스럽고 죄송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민순이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 새차를 사야 하는데 저축을 못해 사지 못합니다.
민순이 엄마가 시집올때 가져온 노란차와 집을 보고는 주변 엄마들은 말합니다.
좋겠다 남편이 생활비 매달 딱딱주고 집도 있고 차도 있다며 마음이 아픕니다.
왜일인지 올해 들어 생활비를 3% 올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민순이 아이들 과외 선생님 한테 주던 급여 (1/3)도 형편이 어렵다며 줄인 다고 합니다.
민순이 엄마는 아이들 선생님에게 주는 급여 마저 못주면 이집을 지킬 자신이 없습니다.
계속 싸워 보기도 하고 울어도 보지만 남편은 들어주지 않아
사랑하는 아이들을 두고 남편을 찾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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