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6일 저녁 부산 횟집에 갔다 나오는 모습이 일반인에 촬영된 사건과 관련해 국정감사장에서 명백한 경호실패이며 경호처장부터 줄줄이 옷 벗을 일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당시 논란이 됐던 이 사진은 윤 대통령이 부산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시도지사협의회를 한 이후 부산의 횟집에서 만찬 회식을 하고 나오는 길에 일반인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과 함께, 시도지사와 참모진이 도열한 모습을 두고 권위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크게 논란이 됐다.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동선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별다른 경호조치 없이 일반인이 돌발적으로 상세한 모습까지 사진촬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적절한 경호대응이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대표)이 7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소관 대통령실과 경호처 국정감사장에서 "지난 4월에 부산에서 횟집에 대통령이 간 사진이 인터넷이나 SNS에 돌아다니는 것 봤느냐"고 묻자 김종철 경호처 차장은 "본 적 있다"고 답변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0688?sid=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