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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을 우려하는 입장에서 쓰는 글.
게시물ID : freeboard_1227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6
조회수 : 1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12 18:59:11
N 을 우려하는 사람 입장에서 말하보자면  오유이용자 중 대부분은 N을 찬성하던 반대하던 더민주당 및 민주진영 친화적인 성형을 가지고 있고, 정권 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더민주당 온라인 가입 열풍이 불었던 야권 친화적인 한 커뮤니티에서 특정 기사에 참여를 장려하는 움직임이 있다라는 프레임이 짜여져 있습니다.(이것도 순화한 표현)  

현실적으로 조중동 및 종편에서 한 3일 떠들고 정원이 및 불법댓글부대, 일베가 각 포탈에 작업 들어가면 이 프레임이 퍼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우리는 조작이 아니라 정당한 움직임이다라는 건 저 프레임을 막는데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야권의 종북 프레임도 야권이 정당하지 않아서 생긴 프레임이 아니거든요. 
야권 전체가 이 프레임을 깨지 못해 선거마다 힘들었죠.  

이 프레임이 퍼지면 그걸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요?
결국 또 다시 포탈에 해명입장을 퍼뜨릴 건가요? 
하지만 정원이 및 불법댓글부대, ㅇㅂ의 화력에 금방 묻혀 버릴 것 같지 않나요?  

우리가 해명해야하는 상대는 친야권성향 인터넷 이용자가 아니라 포탈을 주로 이용하는 무당층입니다.
ㅇㅂ나 정원이가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가면 무당층은 꼼꼼히 양쪽 주장을 비교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냥 자기들끼리 싸움으로 보고 손사레 치겠죠. 
무당층에게 오유 이미지 떨어지는 건 덤이구요. (전 오유 이미지 떨어지는 게 짜증나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이게 총선 전에 갑자기 이슈화 되면 어떨까요? 
그나마 해명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총선 맞어야 됩니다.  

또한 저들이 불법댓글부대를 이용하다 발각이 됐을 때 N이 물타기에 이용될 겁니다. 
우리는 저들과 다르다구요? 
그건 우리의 생각이지 무당층의 생각이 아닙니다.  

전 N이 기사댓글을 평준화시켜 가져올 이득보다는 저쪽이 프레임 뒤집어 씌워서 받을 피해가 더 클 것 같다는거죠. 
그리고 제가 우려하는 피해는 오유가 받을 피해가 아닙니다. 
더민주당 및 민주진영이 받을 피해죠.  

그럼 대안이 뭐냐? 
솔직히 이렇다 할 대안은 없습니다.  
좌표찍기 프레임 공격을 받을 수 있는 N 표시를 없애고 출처 표시만 한 후에 유저들이 더 신경써서 보자는 것 밖에는요. 
(아마도 N을 빼면 관심 집중이 안 되니 이건 안 받아들여지겠죠.) 

하지만 전 지금의 이 방향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샹각하니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하는거죠. 

물론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계속하길 주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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