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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공감각
게시물ID : panic_88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인과외선생
추천 : 10
조회수 : 9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24 11:41:04
-노란색! 그리고 이건...보라와 갈색 사이?

공감각적 표현. 중고등학교 시절 국어 수업에서, 특히 시 에서 익히 들었던 내용이다.
그 당시 국어선생님은 공감각적 표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해주셨다. "말이 안되는 말"

나는 당연히 이해가 안됐다. 시적 표현이 아니라 선생님이.
어릴 때부터 냄새를 색으로, 소리를 색으로 느껴왔으니 그럴 수 밖에..
아 하나 더 있구나, 단어를 색깔로!
나도 참 멍청하네..지금 단어를 색으로 변환하는 걸 하고 있었으면서.

난 다른 사람들도 나 같은 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다.
상담해주는 이 사람이나 가족들만 봐도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이니까.
우뇌가 발달한 사람의 특징이라고 하던가...? 대충 흘겨들었더니 기억이 잘..안나네.
아! 두뇌회전 방식이 다르다고 했었다. 여러가지 생각을 동시에 진행시킨다고 한다. 그냥 잡생각이 많다는 소리 같다.

그나저나 불면증 상담받으러 왔더니 이 사람은 왜 이상한 걸 시키는 걸까. 어쩐지 느낌이 안좋았어..초록색 냄새가 흔하진 않지 아무래도? 아 빨리 끝나면 좋겠다..

- 우선 수면제를 조금 처방해드릴게요. 그리고 저희 병원에선 치료가 불가능하니 이쪽으로 가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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