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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 단무지 담았습니다.
게시물ID : cook_122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2
조회수 : 14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5 22:03:33
열무김치.jpg


베란다에서 숙성 중입니다.
무우로 담근 김치를 좋아해서, 짜지 않게 맛있게, 총각 무우가 제일 맛있을 때 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이야 다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만드는 법 써 봅니다...^^

레서피 올립니다.
재료 : 총각무 3단, 소금 절일 때 쓸거 1컵과 1/5컵, 소금 양념용 6T, 찹쌀가루 6T, 홍고추 8개, 마늘 15개, 생강 3 커피숟갈, 양파 1/2개, 배 1/2개
         대파 2개, 쪽파 엄지와 검지로 동그랗게 쥐어서 3묶음, 액젓(합치젓) 2/3컵, 고추가루 안매운것 2컵 반, 조청 2T, 초피가루 1 커피숟갈.

1. 총각무를 누런 잎은 떼고, 흙을 씻고, 껍질 살짝 벗기고. 칼로 머릿부분 전에 넣어서 칼집을 내어 주고 나서 씻습니다. 
    무를 몇 개 펼지고 소금을 뿌리고 또 펼쳐 골고루 뿌려서 2시간 절입니다.
    중간에 골고루 절여 지도록 뒤적여 주세요.

2. 찹쌀풀을 끓입니다.  물 5컵 + 찹쌀가루 6숟갈, 그리고 식힙니다.

3. 소금 양념용 6T, 찹쌀가루 6T, 홍고추 8개, 마늘 15개, 생강 3 커피숟갈, 양파 1/2개, 배 1/2개
    대파 2개, 쪽파 엄지와 검지로 동그랗게 쥐어서 3묶음, 액젓(합치젓) 2/3컵, 고추가루 안매운것 2컵 반, 조청 2T를 초피가루, 1 커피숟갈.
    갈아줍니다.
    여기에 3등분한 쪽파를 섞어 줍니다,
    무우 절일 때, 양념도 만들어서 상온에서 숙성합니다.

4. 2시간 절여진 총각무를 물에 헹구어서 30분 정도 채반에서 물을 뺍니다.
  
5. 물기를 뺀 총각무에 준비한 양념을 넣어서 섞습니다. 끝!

※ 합치젓은 여러 젓갈용 생선들을 합해서 만든 젓갈입니다. 멸치, 전어, 볼락, 실치 등등. 가격이 다른 젓갈보다 비싸지만 맛이 깊습니다.
※ 초피가루 : 경상도에서 제피가루라고 하기도 합니다. 남부지방 산야에서 나는 향신료입니다. 추어탕에 넣죠. 산초하고 다른 것입니다.
                    서울 경기지방에서 추어탕에 넣으라고 산초를 내어놓는 곳도 있다던데, 다른 향신료입니다.

    초피(제피) : 비린내를 제거하는 향신료. 경상북도 이북에선 잘 자라지 않음. 열매의 껍질을 씀. 독특한 향이 있음. 경상도식 추어탕에 필수.
                       (경상도에서도 야산에서 보기 힘들어요. 거의 대개가 산초나무임. 운 좋으면 있어요. 솜씨 좋은 집 마당에 심어두기도 하죠)
    산초          : 나무는 초피와 구분하기 힘듬. 정말 비슷함. 초피와 달리 지우개 냄새 같은 것이 남. 향이 강함.  기름을 짜서 먹기도 함. 
                       옛날엔 강한 향을 이용해서, 물에 풀어서 고기를 잡았다고 전해짐.


     다음에, 저희집 추어탕 끓일 때 다시 한번 초피(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같이 만든 단무지입니다.

단무지.jpg

처음 만들어 봤는데, 실패할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단무지야 실패해도 워낙이 단순 무지한 거라서... 대충 짭짤, 새콤한 맛으로 먹죠 뭐.

레서피 올릴께요.


무우 500g(저 위의 사진의 무우는 총각무우입니다. 이걸로 해도 되나? 남는 것이라 버릴 수도 없고 해서)
무우 저렇게 잘라서 소금 1/4컵으로 1시간 절입니다. → 절여진 무우에서 나온 물을 버립니다. 소금이 있음 살짝 씻어 주시고.
→ 따로 생수 2컵 + 설탕 2/3컵 + 소금 1T  → 끓으면 → 식초 2/3 컵 넣음 → 가스불 끔 → 색을 내려면 치자 3개 정도 넣믐 → 완전히 식힘 
통에 무우 넣고 물 부어서 냉장고에 며칠 숙성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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