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8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D-166	WEATHER 덥고 후덥지근하고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 날씨.
	DATE 2018.7.18.(수)
WAKE UP TIME 05:45 BED TIME 11:00
써브웨이를 먹을까, 한솥을 먹을까? 학식이 먹을 게 없는 날은 이게 기대된다ㅎㅎ
TO DO LIST
·고등학교 사회탐구 경제 8강 강의 듣기&복습
·한자 2급 153번까지 한자 다시 외우기&169번까지 새 한자 외우기
·토익 LC TEST1,2,3 dictation&따라 읽기 실시
·혜원국어 신의 한수 어휘편 1일차 훑어보기
TIME MEAL
AM 07:55~08:15	삶은 달걀 1개, 사과 중간보다 큰 것 껍질 채로 1개,
	찐 단호박 조금 작은 크기 껍질채로 1/2개,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알
PM 12:50~01:05	한솥 참치야채 감초고추장 비빔밥 도시락(현미밥 교체)
PM 07:10~07:30	흑미콩밥 반 그릇, 콩나물국 건더기만, 닭볶음탕(닭고기+야채),
	콩자반, 취나물 무침, 고사리나물, 뽕잎나물 무침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종, 루테인, 유산균 1알씩 저녁 : 천식약 2종
물 : 3L 이상
TIME EXERCISE
AM 05:50~05:55	아침 스트레칭
AM 06:30~07:10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쉬지 않고, 천천히)
AM 07:15~07:20	계단 오르기(22층)
PM 06:45~06:50	계단 오르기(22층)

MEMO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일까, 비타민C를 먹지 않아서일까, 피곤이 몸에 쌓여서일까, 아침에 운동할 때 계속 몸 컨디션이 별로였다. 막상 뛰고나니 참을만해서 계속 뛰었긴했지만, 왠지 내일 아침은 힘들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결국 오늘 저녁에는 근력 운동을 못 했다. 다리가 꽉 뭉개진 느낌.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닌 것 같다. 어제는 초복이었다. 원래 어제 먹기로 한 닭볶음탕을 오늘 먹었다. 집에서 만든 닭볶음탕은 삼삼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뭐, 칼로리는 신경쓰지 말자. 하루 몸 보신 했다고 생각하고. 음, 더위를 먹었을 가능성도 있겠다. 당분간은 운동을 좀 쉬엄쉬엄 할까?

반갑습니다, 다게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전 오늘 아침 운동하는 게 되게 힘들었습니다. 결국 저녁에는 근력 운동도 못 했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인지, 비타민C를 먹지 않은 탓인지, 그냥 피곤이 쌓인 건지, 저 세가지 전부 다 원인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결국 아침 조깅은 천천히라도 하기는 했습니다만, 어쩐지 내일은 몸이 더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일단 내일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어제는 초복이었죠. 사실 어제 먹었어야할 닭을 오늘 저희 가족은 닭볶음탕(닭도리탕 아니죠!ㅎㅎ)으로 해먹었습니다. 확실히 집에서 만든 닭볶음탕은 맛있어요. 오늘 몸에 힘도 없는데 몸 보신 했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하루 종일 공부에 시달리고, 아침저녁으로 운동까지 하고 식이조절까지 하니 몸이 체력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더위를 먹은 건가? 앞으로 운동할 일이 좀 막막해지네요. 별일 아니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다게 여러분은 저처럼 무리해서 하시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면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푹푹 찌는 여름날이 지속된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요즘은 비가 간절할 정도로 정말 덥네요. 저는 이런 날씨에 몸이 별로 좋지 않아 기분도 별로네요ㅠㅠ 내일은 저에게 더 나은 날이 되길 바라며, 다게 여러분들 또한 행복한 내일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