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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79시간, 40위권 올라올정도로 및친것 처럼 해보고 쓰는 상향글
게시물ID : overwatch_14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사치201호
추천 : 2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6/24 16: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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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PNG

디바상향에 대해서 얘기가 참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디바 20시간을 넘어갈 때 정말 디바의 한계를 많이 느꼈었고요,
쓸대없는 고집과 오기가 생겨서 그걸 극복해보고자 정말 더 열심히 디바를 해봤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디바는 야카지만 특별히 더 약한 상황도 없다는겁니다...(?)

그러니까.... 음....

디바는 상성이나 맵, 팀원간의 실력차에 따라서 기여도가 크게 오르내리지 않아요.
이부분이 적당히 플레이하신분들이라면 이해가 가지 않으실겁니다.

디바는 둘중에 하납니다. 휘젓고 살아남느냐, 죽느냐.

적이 더 잘하면 죽어요. 거기에서 팀원이 잘해준다면 한타는 이기고 기여도는 유지되겠죠.
팀원이 못하면 디바만 죽고 끝. 나머지도 늦게 진입하거나 망설이다  다 죽습니다.

디바가 여기서 느끼는 상실감은 '아 디바는 강한 적 앞에서는 무력하구나..' 입니다.
사실은 그냥 적이 더 잘한겁니다. 그래서 자리아나 로드호그같이 혼자 살아남을 수 있는 영웅 고르고
좀 더 오래 비슷한 팀기여를 하고 지죠.
어차피 적이 그정도 잘하면 지는겁니다.

적이 적당히 잘하거나 못하면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팀원도 같이 화력지원을 해줘서 이기겠죠.
그럴때 디바는 무적같습니다. 휘젓고 1명 따고 데미지 주고 살아남아서 헬스킷 먹고 또 죽이고...
mmr이 낮을때는 이거에 익숙해서 디바 져아용 하고 놀다가 높아지면 이걸 못하니까 디바 구리네 하고 버립니다.

뭐 여튼 디바의 역할이 이렇게 후방에서 적의 어그로를 최대한 먹고 살아남는데 있는데...
살아남는건 둘째문제입니다. 적의 어그로를 먹고 1인분 이상의 괴롭힘을 주는것이 디바의 역할이라 봅니다.


상향요구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몇가지로 나뉩니다.

1. 데미지 상승
2. 부스터와 메트릭스의 상향
3. 이동속도 너프 제거 혹은 버프
4. 헤드샷 범위 축소

1. 데미지 상승은 
조금 디바를 플레이하시고 벽에 부딛히신 분들이라면 생각해볼법 한 부분입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데미지를 상승하면 정말 mmr 낮을때 디바가 상위티어에게까지 이어지는겁니다.
네. 너프전 맥크리만큼 강해질겁니다. 말도 안되게요...
데미지르 ㄹ상승시키면 디바가 후방으로 들어가서 2~3명을 따고 터지고 송하나가 살아남거나...
그냥 1명따고 도망가고 다시 한명따고를 무한반복할겁니다.
지금도 사실 디바의 대미지는 강려크한 편입니다. 그덕에 1:1에서 상성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죠...
자꾸 지면.. 그거 손빨입니다.. 제 손이 상대보다 못한거지 디바가 상대보다 1:1에서 약한건 아닙니다.
심지어 너프전 매크리도 디펜시브와 부스터, 그리고 적당한 이동이면 잡는게 가능은 했어요.
그런 캐릭터가 있긴 했었나요?;;;
데미지 상승시켜달라는건 정말 디바를 무적으로 만들어달라는겁니다. 그럼 더 많은 디바유저가 생길거고

디바는 저 혼자해야하니까 안됩니다.

2. 부스터와 메트릭스 상향은 
메트릭스의 상향은 사실 정말 말도 안됩니다. 제대로된 5디바나 4디바 리퍼 루시우를 만나보신분이라면
메트릭스가 얼마나 사기 스킬인지 아실겁니다. 이건 거의 매크리가 섬광 상향좀요를 외치는거나 마찬가지요...

부스터 시전시간을 늘려달라고하는건 실질적으로 우리 상향 필요 없어요를 외치는거나 같습니다.
일정수준 이상 디바플레이하시면 부스터 풀시간 끊어서 쓰시는분들 거의 없을겁니다.
중간에 끊어서 쿨을 초기화시키죠.

메트릭스쓰면서 딜이 가능하게 해달라는것도 말도 안됩니다.
메이가 얼음벽 너머로 딜하게 해달라는거나 마찬가집니다.

남는건 딱하나네요. 부스터중에 공격 가능하게 해달라...
이건 이속 하락이랑 얘기가 겹쳐서 3번에서 더 얘기해볼랍니다.

3. 사격중 이동속도 하락 제거 혹은 버프
이게 정말 의미가 있는것은 디바의 역할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디바가 후방을 헤집으면서 너무 큰 대미지를 입히고 2명 이상을 따지 않으면서도
어느정도의 생존력이 받쳐주게 되서 살아남을 수 있게끔 하는것이 디바 버프의 주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요
사격중에 이동속도가 하락하는 것은 디바의 생존성 뿐 아니라 디바의 에임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리퍼를 같이 해보신분들은 리퍼에임하는것이 디바에임하는것보다 얼마나 더 수월한지 아실겁니다.
그건 이동하면서 때리기 때문이거든요....
이동속도 하락이 그만큼 디바의 생존성과 딜, 추노능력등 전방위에 걸쳐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드리기 힘든 부분이지만 이게 상향된다면 어느정도 상위티어에서도 쓰이면서 살짝 사기같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수준의 버프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겁니다.

여기서 이동속도 하락 버프가 아니라 부스터중 공격가능하게 하게 되면 디바의 플레이스타일이 조금 바뀌게 될겁니다.
부스터를 쓰면서 공격하고 들어가서 한명이 도망치게 만들고, 디펜시브를 쓰면서 빠지다가 부스터를 쓰면서 추노하겠죠
디바의 역할을 진형붕괴 및 서브탱커의 역할에서 조금더 적극적인 추노꾼으로 만들게 될겁니다.

뭐 이 두개 다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4. 헤드범위 축소 및 삭제
삭제하면 진짜 말도 안되죠... 방어력이 데미지 딜링에 얼마나 큰 역할을 주는지 아신다면... 어휴...
디바 그러면 절대 못죽입니다. 데미지도 무식하게 안박히다가 부스터와 디펜시브활용해서 치고 빠지면 절대.. 못잡아요.
다만 지금 헤드는 너무 치기 쉬운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크죠.... 
좀 당황스럽게 터지는 경우들이 생길정도로 좀 너무 큽니다....

그렇다고 뭐 부스터쓰고가다가 맞아죽네 이러는분들은 사실 부스터를 제대로 활용 못하시는거고요...
가는 방향으로 위도우나 딜러가 있다면 좌우로 조금 회피기동 해주시면 헤드는 안맞습니다. 
물론 맞기야 하겠지만 가서 위도우나 한조따는데 부족하지 않은 피는 남습니다.

사실 단순하게 헤드범위 줄이는것으로는 문제해결이 안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니 몸통 중앙에 헤드라니요 ㅠㅜ 그것도 엄청 크게....


정리하자면 헤드범위 조정이나 기동성버프로 인한 생존력 향상이 디바에게 필요한 버프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디바는 지금 총체적으로 약하지만 아주 사소한 버프 실수로도 너무 강해질 수 있는 영웅이고요....


원래 한번은 디바 공략글을 쓰려고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늦게라도 답변 달겠습니다. 쓰고싶은 주제가 많은데 다 기억이 안나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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