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지부 사내하청 노동자 전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인 최정명·한규협 씨가 363일만에 농성을 풀고 8일 내려왔다. 최씨와 한씨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공동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최정명씨의 아내 권현숙씨와 한규협씨의 아내 김소희씨는 남편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 권씨와 김씨는 강제 후송되는 최씨와 한씨를 향해 절규하다 한때 실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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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공권력의 집행으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