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하니까 생각나는데 어른들은 나이 드시면서 꿈이 맞아 간다는 말을 하시잖아요. 저희 어머니가 가끔 비스무리한 꿈을 꾸시더라구요. 한번은 꿈에서 아빠 등 뒤로 귀신이 올라타서 아빠 눈을 마구 가리더랍니다. 그 꿈을 꾸고 아빠한테 눈 조심하라고 얘기했는데 얼마 안있어 아빠가 뜨거운 물이 눈에 튀면서 크게 다치실뻔 했었어요. 그 뒤로 제가 술 먹고 발목을 삐끗 해서 인대가 찢어졌었어요. 집에서 나와서 생활하고 술 먹고 다쳤다 그러면 엄마한테 혼나서 말도 안하고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전화 오더니 별 일 없냐고 묻더라구여. 엄마 꿈에 제가 나와서 울면서 대성통곡을 했다네요. ㅎㄷ 별거 아니고 우연일 수 있지만 너무 신기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