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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었던 무서웠던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2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10
조회수 : 18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2/16 10:45:21
이 얘기는 제가 겪은 실화입니다

저는 혼자 자취를 하는 자취생입니다 제가 귀신을 본적은 몇번없지만 그중에서도

가장기억에 남는 몇가지 이야기중하나를 해드릴께요

그날도 다른날처럼 낮잠을 자다가 저녁때쯤에 눈을 떳습니다

주위가 깜깜하길래 불을 킬려고 현관쪽으로 갔죠 그리고 불을 켜고 돌아섰는데

누가 문을 똑똑 거리는것입니다;;

속으로 아오 깜딱이야 간떨어질뻔했네;;하느님을 믿으세요면 면상에다 대고 염불을 욀줄알아!

라는생각으로 누구세요? 라고 물어봤죠 그런데 아무말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내귀에 캔디가 박혀서 귀가 병신인가? 라는 생각으로 뒤돌아섰죠

근데 또 똑똑거리는 것입니다 (아오 이절묘한 타이밍..;;그래도 내귀는 병신이아니였어!)

 그래서 누구세요?라고 한번더 물어봤습니다..여전히 대답이 없더군요

쫌 무서웠지만(무서웠지만 쫀건아닙니다 술을 마셨지만 음주는 한게아닙니다 
음악은 들었지만 노래는 못들었습니다;;)다시 무시하고 뒤돌아섰죠

근데 또 똑똑거리는겁니다..(아! 알겠다! 너나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자는 이야기구낭!)

나름 운동도 해서 도둑이 들면 혼자서도 잘때려잡을거라고 자부해왔는데 이런상황이 닥치니

무섭더군요.. 일단 밖을 볼려고 화장실쪽창문이 복도와 현관문을 볼수있으니 화장실로 갔죠

변기를 밟고 올라서서(변기야..미안하다..사랑한..아..아니다..) 창문으로 현관문앞을

보았죠 현관문앞에는 예상과달리 단발머리에 검정색한복비스무리한옷을 입고 얼굴엔 새하얀 화장을

하고 빨간 립스틱을 바른듯한 여자사람이 서있는겁니다

오우 지자스 저여자사람머지? 신흥싸이비종교인가? 아오 왜하필나지?이런생각을 하는데

그여자사람께서 고개를 도도하게 휙돌리더니 저랑 눈이 마주친겁니다 소사소사 오즈의 맙소사!

저는 놀란 마음에 얼른 창문을 잠그고 화장실을 나와서 티비를 틀었죠(쫀거아닙니다! 진짜로!)

그리고 쪼금있으니 그여자가 조수미뺨치는 하이톤으로 웃는소리가 복도쪽에서 나더군요

소리가 점점 멀어지길래 안심하고 밖에 상황을 볼까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있기로 했습니다
(쫀거 아닙니다! 진짜로!)

한세시간쯤 지났나? 암튼 이제 마음도 진정이 되고 용기도 조금씩 나길래

전 왠지모를 호기심에(이죽일놈의 호기심 ㅡㅡ) 화장실쪽의 창문으로 갔습니다
(왜현관문으로 안갔냐하시면 조심하기 위한것입니다! 쫀거아닙니다! 진짜로..으헝 무서웠었요 ㅠㅠ)

그리고 조심스레 창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현관문앞을 열었는데 역시나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속으로 음하하하 역시 내가이겼어!라는 정신승리를 혼자하면서 그냥 무심코 복도쪽을

쳐다보는데..그여자가 복도 끝에서 기다렸다는듯이 웃으면서 저에게 달려오는겁니다

저는 놀라서 얼른 창문을 닫고 티비소리를 켜고 이불을 디집어썼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까지 밖으론 절대 안나갔습니다 -_-;; 지금도 그일을 생각하면서

글을쓰는데 소름이 몇번이나 돋았습니다 아오;;

아직도 그여자사람이 귀신인지 아님 단순 미X년인지는 모르지만 왜하필나인지는 궁금하네여..
그리고 이글은 그냥 시간때우기용으로 읽어주세요~ 자작이네 머네 이러시지마시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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