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들 혼자 있으면 우울해 지나요?
게시물ID : gomin_1228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dnY
추천 : 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13 02:20:13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혼자 있으면 밑도 끝도 없이 우울감에 빠져서요.

다른 사람들과 있으면 
외향적이고, 되게 긍정적이고, 밝아요.
다들 제가 참 밝고 유쾌한 사람인줄 알아요.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외곽에 있는 사람이기 보단 관심을 받는 쪽에 있어요.
학창시절부터 줄곧

그런데 혼자있으면 
밑도 끝도 없이 우울감에 빠져요.
일주일에 한 나흘은 우울감에 허덕인다고 보면 되요.
그러다가 사람을 만나면 금새 확 그 기분이 개였다가
다시 확 우울감에 젖어요.
그게 요즘은 너무 심해서
마음속에 죽고싶단 생각도 너무 들어요. 다 귀찮고 피곤하고.

나름 독실한 믿음을 가진 크리스쳔인데
제가 기도를 하게된 이유도
너무 우울감때문에 힘들어서 기도를 시작했어요.
그 전엔 그냥 주일에만 예배드리고 나오던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고등학교때 기도를 하는 사람이 되었는데
요즘은 우울해서 기도해봤자 잠깐 좋았다가 다시 우울해 질텐데 
하는 생각으로 기도도 하고싶지 않네요.

그래도 나름 자존감은 높다고 스스로 자부하는데
그래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제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편지글을 쓰는 걸로 좀 기분전환을 하는데
그런것들은 다 잠시뿐 다시금 너무 우울해져요.

세상에 덩그러니 놓여진 기분이 너무 힘드네요.

다들 이렇게 혼자있으면 우울하신가요?
다들 이러는데 밖에서 제가 밝은것처럼 티가 안나는 건가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다들 그러는 자연스러운 감정인건지
아니면 저에게 있는 어떠한 문제인건지 알고싶어요
그럼 답변 부탁드릴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