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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이가 제 뺨을 때리듯 저도 제 뺨을 때리고 싶네요...
게시물ID : drama_45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른두짤
추천 : 16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25 21:59:38




 오늘 완이와 난희이모 이야기...
 저랑 저희 엄마 얘기랑 너무 닮아서... 하
 너무 울었네요
 완이가 제 뺨 때리듯... 저도 때리고 싶네요 제 자신을
 비겁할 정도로 그런 순간에조차 나를 먼저 생각했다는 걸...
 그 순간에 마주하고 나니 정말 도망치고 싶었네요
 저희 엄마도 작년 말에 너무 아파서 큰 수술을 하셨는데...
 저는 그때도 수술비, 병간호, 엄마 직장 같은 그런 걸.. 더 먼저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냥 말없이 엄마 손 잡아드리면서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것만으로도 좋았을 것 같은데...
 완이가 꼭 저 같아서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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