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영광③] 33세부터 미시령 이사, 최은순씨도 코바나 대표 역임... 그 가족사업의 '그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매우 영광스러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영광스러운 자리의 배경에 김 여사 가족의 부 축적과 관련 숱한 의혹이 존재한다. 지난 11월 16일 대법원은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씨 대해 징역1년을 확정했다. 2013년 성남 도촌동 땅을 차명으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4회에 걸쳐 총 350억 가량의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오마이뉴스>는 김건희 일가의 부 축적 과정을 최대한 기록에 근거해 살펴봤다. 부동산등기부 328부, 법인등기부 88부, 김 여사 일가와 법적 공방 중인 정대택씨가 수집한 진술서, 판결문, 공소장 등 3105페이지 분량의 관련 기록을 분석했다. 김 여사 어머니 최은순씨를 중심으로 그 가족의 과거를 들여다본다. <편집자말>
* 가족의 영광② '[단독] 최은순, 국세청 공개한 상습 투기 88명 중 한 명이었다'에서 이어집니다. (https://omn.kr/26hkk)
2만 9858㎡.
김건희 여사 아버지 김광섭씨 사망 직후 최은순씨 일가가 갖고 있던 토지 규모다. 김씨 사망 전부터 최씨가 본인 명의 또는 차명으로 매입한 토지들과 김씨 사망 후 상속받은 경기 양평군 병산리 12개 필지들의 부동산등기부 면적을 합산한 결과다.
최씨의 부동산 매입은 김씨 사후에도 계속됐다.
[1988년 01월 01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영천리 산61-8 매입
[1988년 06월 30일] 강원 동해시 이로동 산321·산366 매입
[1989년 12월 28일]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490-5와 511-7 매입
국세청 발표 부동산 상습투기자... '러브호텔' 업주로 이름 알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14676?sid=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