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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이 사람에게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입증하는듯
게시물ID : love_5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평의26
추천 : 11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6/26 20:06:59
저도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습니다

그것도 자기는 그 사람과 잣다며 용서를 빌다가 결국에는 그냥 헤어지자는 아주 예의없는 이별을 맞이했지요

그동안 연인들의 과거에 전혀 연연하지 않았고. 연락이 안 된디 해도, 클럽을 간다고 해도 믿었기에 상관없었습니다

근데 한반 이러고 나니 다 못 믿겠다싶은?




서론이 길었네요

어찌든 많이 힘들었는데 이 게시판에서 많은 위로를 얻습니다

그리고 사랑 때문에 쓰여진 글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수없이 감탄했습니다


모두가 맨부커 상 수상자가 아님에도, 문창과 출신이 이님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말을 속삭일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사랑이 사람을 참 멋있게 만들어줍니다. 그게 비극이든 희극이든. 역시 사람은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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