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첫번째 플레이는 진지하게 정상적인 플레이를 한번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빠르게 경찰 직업을 클리어 할려고 했습니다.

용의자를 잡아와서 (용의자 특징: 노인, 흰머리, 블라우스, 청바지, 우울한 성격) 잠시 경찰서에 용의자를 풀어두고, 제 심은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있었습니다. 용의자가 국장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놀길래, '아, 도망 안나고 잘있구나.' 하고 안심했는데!!!

메인 퀘스트인 '용의자 취조하기'를 하려고 하자, 용의자가 국장으로 변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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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에게만 가능한, 지문 채취, 몸 수색은, 상반신 사진 찍기는 다 가능한데 메인 퀘스트인 취조하기는 안됩니다....

이게 대체 뭔 버그져...

심지어 오직 직장 동료들에게만 가능한 '월급에 대해 묻기' 같은게 뜹니다... 

이제 보니 국장에게만 가능한 '국장과 이야기하기(?)' 같은 것도 뜨네요.

젠장 내 메인 퀘스트... 내 승진....

다음날이 되면 괜찮아 져있겠지? 하고 다음 날 출근을 해도... 그 다다음날 출근을 해도.... 왜 계속 그 용의자가 국장인거죠..?

심지어 용의자를 제 심의 집으로 불러다가 죽일려해도 죽지도 않아요... 범인이라 그런가....

대조군으로 같이 철장안에 가둬 놓은 심은 한참 전에 죽었는데도 이 용의자 심은 죽지도 않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열심히 형사 까지 승진 시켜 놨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