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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된 남아에요
게시물ID : baby_15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혼좀해
추천 : 0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27 1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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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개월 영유아검사를 이번 달 초에 했어요
18개월하고 2주차에요!
몸무게 - 13.7Kg(94%)
키 - 87㎝(88%)
그 전까지 영유아 검사는 기간의 후반에 가서 검사했었어요.
결과지에 몸무게 99%라고 써져있는데, 그래프상으로 120%고 이래서, 일찍 갔어요.
 
이게 문제는 아니고,
이런 먹성 좋은 아가를 키워 보시거나 조카이거나 하신 분들에게 질문 드리고 싶어서요
 
먹성 좋은 아가는 원래 많이 먹나요?
(8~9개월 때 이유식 부적응기도 있긴 했는데,
 유축해 온 모유(600mL내외)은 언제나 오전 중에 섭취완료+양이 모자라서 분유 줬거든요.)
식사나 간식의 최대 텀이 3시간이에요.....
밥은 아기 밥 공기로 하나 가득 먹고
2시간 쯤 뒤에 치즈+바나나+요구르트 하나씩 먹어요. 한 번에요
가끔 가다가 우유 200ml 하나 먹고 바나나 반 개 먹기도 하고요.
거의 보이는대로 다 먹는다고 봐야 해요
간식 먹이고, 제가 커피나 주스를 먹고 있으면 와서 빼앗아 먹어요
커피는 안 뺏기지만, 주스는 조금 먹게 해 주긴 해요 그럼 300cc 머그컵 1/3정도 먹어요
간식으로 먹을게 없으면, 맨밥이라도 내 놔라고 밥솥 앞에 앉아 있어요.
배고프면 밥솥한테 가거든요....
3끼 중에 한 끼는 밥을 좀 작게 먹긴 해요
보통 주말에 먹는 거 챙겨주다가 하루가 다 가요
먹다가 중간에 아가 스스로 배가 부르면 뱉아내요 그래서 안심하긴 해요
 
낮에만 이렇게 먹으면 그러려니 할 텐데
밤에도 그래요ㅜㅜ
9시부터 불 끄고 뒹굴대다가 잠이 들면 자정에 꼭 울음떼를 쓰면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발로 차고 짜증내고 그래요
그러다가 우유 주면 쭉쭉~ 마시고 물 2모금으로 입가심하고 잠 들어요
새벽 3~4시/새벽 5~6시 꼬박꼬박 이렇게 데굴데굴+짜증+울음떼...
반복이에요.
 
아침-산책-간식-놀이시간-점심-산책/아빠랑드라이브-간식-저녁-목욕-간식-잠-우유-잠-우유-잠-아침...
 
평일에는 어린이집에 가는데 개인간식 따로 싸줘요
개인간식-오전간식-점심-오후간식
이렇게 주는데, 간식이나 점심이 조금만 늦어도 주방문 앞에서 운대요
그리고 식판을 전체 리필하는 건 필수이고,
먹는 속도 느린 친구들의 간식,반찬 다 빼앗아 먹고.....
선생님의 간식도 달라고 쫓아다녀서 얻어먹고....
 
먹는 것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것 같아서 걱정이고...
너무 많이 먹어서-ㅅ- 가끔 놀라요.
이런 아가도 있긴 할까요?
안 먹는 것보다 좋다고 하긴 하는데, 가끔 먹는 거만 집중해서 다른 거 놓치나 하고 스스로 자책하게 돼요
왜 먹는 거에 관심이 많나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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