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시승은 떨어졌지만 생일 3시간 무료쿠폰이 생겨서,
니로를 운전해봤습니다. 자유로좀 돌아댕겼네요. 대략 120km정도 운전했고,
비용은 대여비 외에 1km에 140원이라..기름값은 총 17500원인가 나왔다지요 ㅠ_ㅠ
(카쉐어링의 주요 수입원이니 어쩔수없죠 ㅋㅋ 트립상 연비는 21km나왔습니다.)
전 2002년식 sm520...인간으로 치면 중학생정도의 나이를 지닌 녀석을 몰고있으며, lpg라 출력도 딸리는녀석을 몰고있는지라,
출력의 부족은 전혀 못느꼈습니다.(eco모드로만 다녔어요.)
또한 운전스타일은 안전운전 타입이라^^;;;
일단 오르막길에서는 제 sm520보다 잘 올라가서 저한테 차의 출력은 충분했습니다(...)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본건 와이프나 부모님이 뒷자석에 앉았을때 어떻게 느끼시냐였습니다.
suv차를 좋아해서 언젠가 suv로 바꾸고싶긴한데, suv의 뒷자석승차감은 아무래도 좋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소형suv인 니로의 승차감이 궁금했습니다.
와이프는 suv치곤 나쁘지 않고, 젊은사람한테는 괜찮을것같다. 다만 중형 suv수준은 아니지만 통통 튀는 느낌은 있고,
sm520과 비교해서 풍절음이 심하다.(이건 아무래도 트렁크가 비여있어서 소리가 울리는것같다 라고 하더군요.)
풍절음과 웅하는 소음으로 인해 앞좌석 이야기가 잘 안들린다고 합니다.
부모님은...........일단 소리가 울리는것과 풍절음이 심해서 머리가 아프시다라는거였습니다.(멀미에 좀 약하십니다.)
제 운전으로도 어느정도 멀미도 하셨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suv는 suv....인것같습니다.
결론은.....................................sm520 수명이 다하면 세단살것같습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