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치즈 오남매 입양글을 올렸었는데요 ㅜ
데리고 있던 아주머니께서 이주전쯤 갑자기 연락이 오셨어요
단체로 구토하고 설사를 하신다고 .. 급하게 다섯마리 다 병원가서 검사했고
범백이 나왔어요 입원한 다음날 첫째는 별이 되었고 .. 인큐베이터에서 일주일동안 힘들게 투병을 하던
둘째도 별이 되었어요 .. 저도 녀석들에게도 너무 너무 힘든시간들이였어요
고개를 푹숙이고 있는 넷째에요 15일동안 입원했으며 다섯마리중 다행히
셋째 , 넷째 , 막내는 완치가 되어 얼마전 퇴원해서 임보처에 있어요
병원비는 사백만원이 나왔으며 .. 저는 병원비를 구하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구요 ..
제가 밥주던 녀석들도 아니였고 우연히 동네에서 알게된 아주머니가 임신묘를 데려와 다섯마리의 새끼들을 낳았는데
다키우실수 없어 방사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차마 외면할수가 없어 알게된 녀석들이에요 ..
어미냥도 제가 중성화 수술 시켜드렸고요 형편이 어려우셔서 병원비를 내실수없는 상황이시라
범백에 걸려 쓰러져있는 녀석들을 그냥 집에서 편히가게 하신다기에 다 데려와서 제가 입원시킨거고요
후회하지는 않아요 .. 이렇게 살아주었으니까요 너무너무 대견스럽고 고마워요 녀석들한테
먼저 별이 된 첫째,둘째가 녀석들을 지켜준거 같아요 ^^
범백은 완치 판정 받았고요 현재는 너무 밥도 잘먹고 잘놀고 여느 고양이와 다름 없답니다 ~
셋째부터 소개할께요
셋째 ,남묘 사개월
전에 입양글 올렸을때 제일 문의가 많이 왔던 셋째에요 원래는 입양자분이 정해져 있었고
그분도 범백이 낫기만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보호소에서 나온 더급한 녀석들을 임보하게 되셔서
입양이 취소되었어요 ㅜㅜㅜ
셋째는 사람 좋아하고 애교도 적당히 있으며 정말 이쁘게 생겼어요 털코트도 너무 이쁘고요
어디하나 빠질데가 없는 녀석이에요 ㅎㅎ
넷째 ,남묘,사개월
넷째는 참 착한 녀석이에요 막내를 그렇게 그루밍해주고 챙겨주고 .. ㅜ
특히 눈이 너무 예뻐서 보고 있으면 눈빛에 빠져들게 되요
원장님께서도 입원기간 동안 보시면서 넷째를 제일 예뻐하셨어요 ㅎㅎ
막내 , 여묘, 사개월
여묘답게 정말 깍쟁이 같으면서도 애교많고 사람 너무 좋아해요
임보자분이 껌딱지 같으시대요 ㅎㅎ
제가 너무도 이뻐했던 녀석이고 입원중 차도가 제일 느려서 원장님이
힘들수도 있다고 했는데 살아나서 더 애틋한 녀석이에요
양쪽카레에 정말 귀염상 있는 볼수록 빠져는 막내에요
임보처에서 너무 잘지내고 있는 치즈 삼남매에요
이녀석들을 가족으로 맞고 싶으신 분들은 범백균이 완치가 되어도 한달정도는 나오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전혀 영향 없답니다 !!)
형제들끼리 입양하시거나 외동으로 입양 또는 고양이 있는 집에서는 7월 20일쯤 입양하실수 있어요
보름동안 입원하셔먼 하루에도 몇번씩 생사를 왔다 갔다 하며 살아준 녀석들이에요
이제는 좋은 집사님 만나서 아파도 병원갈수 있고 맛있는것도 먹고 ..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음 해요
저는 열한마리의 집사라 이녀석들까지 거두기엔 힘든 상황입니다
10년이상 살수도 있는 녀석들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연락바랍니다 ^^
산책이나 외출은 삼가해 주세요 (쥐약,해코지,잃어버릴수가 있어요 )
중성화수술 꼭 동의하셔야 해요
입양계약서 작성하며 가끔씩이라도 소식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묘창은 설치해 드립니다. 전국 어디든 데려다 드려요 !!
인천,서울,경기지역이지만 묘연이 있다면 더 먼곳도 갈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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