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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5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년째짝사랑중★
추천 : 4
조회수 : 114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6/27 20:23:39
말재주가 없어요 그냥.. 막 털어놓고싶었어요
저는 20살, 좋아하는 오빠는 21살이예요
제가18살 선배가19살때 서로알게되었고 (같은학교)
그때부터 지금까지 2년을 넘게.. 좋아해왔어요 친하게지냈구요..
그 선배는 의사가 되고싶어했습니다
같은병원의 간호사와 결혼하는게 꿈이라고 농담조로 말했는데
그 말 하나때문에 정말 성적은 밑바닥에 꿈도 없었던 제가 간호사를 꿈꾸게 되었어요
정말 답도없는 성적에 울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선배는 의예과에 붙었다고 저한테 막 환호성을 지르며 달려왔고 저 또한 진심으로 축하해드렸어요 저도 성적 오름세를 타며 같은학교 간호학과 학생으로.. 그렇게 만나길 바랐어요
그런데 한참 공부하고있는 고3 여름방학쯤 선배가 여자친구생겼다고 드디어 대학와서 이런걸 누리는구나 하면서 자랑을했어요
진짜 거의 이주는 공부손도못대고 울면서 지낸거같아요.
그렇게깊게 사람을 좋아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때부터 연락도 안했어요 먼저.. 오지도않았구요 그렇게친하게지냈는데
그런데 두달정도지나서 깨졌다는소문이돌았어요
그래서 용기내서 제가먼저 연락을했습니다
만나서이야기하자해서 만났는데..
아기같던 선배였는데 눈이 퉁퉁부은거보니 가슴이더아팠어요
우는거 다받아주고 달래고 보내고..
제가 나쁜년이라그런지 이제나한테도 기회가 생겼구나 이생각이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공부를했습니다
같은학교는아니지만 같은지역 간호학과에 붙었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자주못봤는데.. 이젠 가까우니까 자주만날수있겠다..라는생각에 너무기뻤어요
근데 그 여자와 선배가 다시 만난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근데 여자들은 알잖아요.. 여자들끼리 그런촉
예전에도 그여자가 선배 가지고놀다가 헤어진거였는데
이번에도 진심으로좋아해서 다시만난게 아니구나..
이게느껴졌어요 그래도 선배가 진심으로 행복해하니까 멀리서지켜봤어요
그러고 올해4월 이번엔 그여자가 바람이나서 헤어졌다고하더라구요
그것도 그 선배 바보같은게.. 붙잡았대요 바람이라도 괜찮다고 제발 만나자고
근데 그여자가 또 선배를 완전히 버렸나봐요
그때부터.. 자주만나서 달래주는데
꿈꾸다가도 그여자가나와서 자기를힘들게한다고
엉엉우는데 안아주는거밖에 못했어요 그냥 괜찮을거라해주고 이제 그런여자 만나지말라했구요
그리고 5월되니까 그여자에대한 혐오감이생겼더라구요
그여자도 간호학과에 재학중이여서그런지 간호사자체가 싫어졌다고.. 울면서 말하는데
전 그렇게 노력해서 여기왔는데.. 그래버리면 제가뭐가돼요..
그선배가 시킨것도아니였고 자발적으로한거니까.. 남원망할건안되는데 그냥많이속상했어요
아직도 꿈에서 그여자가나오면 하루종일 우울해하고 울먹거리는거보면 많이슬퍼요
그여자가 정말나쁜년인데.. 난 정말 그런여자가 아닌데
이제 저에게 기회는없겠죠
그냥 좋은사람이와서 선배의 마음을 치유해주길 바라는게 맞을까요?
아직도그사람이써준편지, 그사람과했던 커플링 못버리고 그사람이좋다고합니다
새로운사랑이 찾아오기전까진 그사람이좋대요..
그사람이 왜 제가될수없을까요..
다른사이트에올렸다가 아무도 답안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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