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갈등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경력은 파워빌더 9.0, MS-SQL 가지고 mes시스템을 4년동안 유지보수하였습니다.
늦게 IT에 입문하여 제 나이 33살이 되었습니다.
곧 대학교는 중퇴라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번해 말에 학사를 따게 됩니다.
이렇게 구구절절 늘어놓는 이유는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보려고 염치없는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 파워빌더라는 툴을 보고 진짜 '와' 소리 밖에 안나왔었습니다.
학원에서 자바를 배웠고, 처음 입사한 곳에서는 웹이 아닌 파빌을 가지고 일을 한다고 하여 반강제(?)로 파빌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경력 4년이라 그런지 고수님들과 비교하기에는 정말 먼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럭저럭 구현은 합니다.
많이 반성할 부분입니다..
이직을 준비하려고 보니 파워빌더 하나만으로는 꽤 힘이 들더군요.
한달전에 C# 프로그래밍에 입문하여 이것저것 해보고는 있는데.. 역시 실무에서 사용하기에는 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먼저 나옵니다.
제 넋두리를 읊기보다는 물음으로 이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만약.. 만약에..
33살의 나이에 C# 신입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제가 잘하는 걸까요?
연봉은 지금보다 많이 깎이겠지요..
신입이니깐요..
저는 배움에 있어서 절대 자존심을 세우지는 않습니다. 나이가 어려도 나보다 많이 알면 형님처럼 모시고 사는 성격이죠..
지금있는 회사(본사)와 많은 갈등이 있는것도 이직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장과 그 윗대가리님들은 틈만 나면 변명만 늘어놓구, 했던말도 기억이 안난다는 등, 모든 직원들 앞에서 한 약속도 문서화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전부 물먹이고.. 이런 회사에 여지껏 있었습니다.
왜나면.. 당장에 돈이 필요해서 그랬었습니다.
너무 비참한 얘기네요..
월세도 내야하고.. 빚도 갚아야 했었고..
좀 살만하여 새로운 길을 찾고자 감히 질문을 드립니다.
IT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특히 파빌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늘 이용하는 파워빌더 카페에도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그저.. 한사람의 조언이라도 더 들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