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때 오버워치를 할 때, 맘에 들었던 영웅인 맥크리를 골랐었는데
이제 나이 서른중반을 넘어가니까 FPS는 샷이 안맞는구나- 좌절을 했었습니다.
판매가 시작되었지만- 일주일 정도를 손가락만 빨면서 스팀에 있는 게임들을 했죠.
그런데, 다른 게임이 손에 잡히지 않고 시간만 나면 유튭에서 오버워치 영상만 보고;;;
결국 지난 토요일에 지르고 쭈우욱 달리고 있습니다.
- 덕분에 여름세일에서 지갑 방어에 성공한건 함정;;
딱히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이 없는 관계로 쏠큐로 빠대만 열심히 돌리는데요.
오늘 개인적으로 제가 주력으로 밀고있는 디바로 잘한 거 같은 판이 하나 나왔네요
근데 디바를 플레이하다보니까 요즘에는 오히려 메카는 견제만 하고 킬은 맨몸으로 다 하고 있는;;;
맥크리나 저격같이 탄속이 빠른 무기는 이제 반응이 느려서 잘 못 맞추는 대신
디바 맨몸이나 메르시, 루시오 같은 탄속이 느린 캐릭으로 조금 전략적인 플레이(?)가 은근히 재밌네요.
- 덕분에 36년 평생 MMO에서 힐러 한번 안 키워봤는데 오버워치에서는 메르시가 세컨챔;;
찬찬히 실력 좀 키우고 나면 오유팟에도 지원해보고 그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