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임에서도 느낀거지만,
주변사람들을 보면 하나만 파는사람 중 극소수는 진짜 거기에 재능이 있는 사람,
혹은 그 반대로 게임이라는 것 자체에 재능이 너무 없어서 하나만 하지 않으면 게임을 즐기기도 힘든 사람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그냥 하나만 파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캐릭터가 좋아서, 혹은 정말 아무 이유 없을수도 있어요.
캐릭터가 좋아서 파는건 좋다는데 어떡합니까. 하고 싶으면 해야죠.
아무 이유가 없다는데 어떡합니까. 골랐는데 해야죠.
대신 이런 경우에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팀 탓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선택 폭이 넓을 수록 팀 밸런스 조율이 가능하니까요.
물론 하나만 파는 캐릭이 모든 팀에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캐릭이면 다를 수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메르시가 둘이라면?
공격에 한조라면?
잘하는 분 예외입니다만 한조 픽해놓고 너네 뭐하냐 내가 이렇게 하고 있는데!!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든어택 스나이퍼를 플레이 중입니다. 킬만 늘리고 있죠.
원샷원킬로 순식간에 1-2명씩 없애주는게 아니면 솔직히 궁셔틀입니다.
심지어 궁까지 엄한데 쓰는 사람이 부지기수에요.
정말 내가 하나만 해야 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면
이 게임은 적당한 센스와 적당한 재능일 경우에 여러캐릭을 하는게
팀에도 본인의 빠른 실력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꼭 한 캐릭만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죠.
하고 싶으면 해야 되요. 사람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다르니까요.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내가 하기 싫은걸 하면서까지 게임을 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나마 도움이 되는 플레이가 어떤건지 정도는 생각하고 게임을 했으면 합니다.
남탓 하지말고, 화물 좀 밀고, 점령지 좀 들어가고
출처 |
화물 0.31미터만 밀면 끝나는 게임을 도착지점 옆 벽위에서 활땡기고 있던 한조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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