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에 한 공식전이라서 아군하고 적군 조합 기억이 잘 안남 (전 아마 드렉이었던걸로....)
게임 시작 후 서로 맞타워 하고 중앙 라인전을 하는데 우리가 여기서 한타를 잘해서 적을 4전광을 내버리고 2번 타워를 단숨에 밀었음
적 레벨이 낮으니 리스폰이 빨라 우리 팀이 2번 타워를 밀고 3번을 반 정도 밀었을 때 적도 3번 타워를 밀기 시작함
우리는 조금이나마 이득을 더 취하기 위해 그대로 적 5번 타워를 긁으러 가는데 다 긁을 때 까지 적팀 아무도 안막음 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적도 우리처럼 우리팀 5번 타워를 밀고 있는 것이었음
그래서 우리 팀은 오기가 생겨 "야 이참에 호자하고 수호 타워 부수고 가자" "ㅇㅋ ㄱㄱ" 이란 대화를 나누고 호자를 따러 감
그 당시 딜러 렙이 20 초중반이라 딜이 나올리가 없었고 겨우겨우 궁을 다 쏟아붇고 땄는데
그 때까지 적팀 1명만 우리팀 5번 타워를 치다 돌아와 우리팀을 막다가 산화했을 뿐 다른 팀원들은 꿋꿋이 우리팀 5번을 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게임 시작한지 4분도 안돼서 적 호자를 따버림 지금 72급인데 이렇게 호자를 빨리 퇴근 시킨건 이때까지 처음임 ㅋㅋㅋ
결국 그 판은 적팀 내부분열로 쉽게 이겼음 ㅇㅅㅇ
p.s 쓰고 보니 필력이 똥이네여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