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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영상을 번역하다가…[잡담/매우뻘/광역닉언주의/읽기어렵/어지러운글]
게시물ID : pony_91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_어느_무엇.
추천 : 1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28 03: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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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글

https://www.youtube.com/watch?v=NPx-K9QRS8s

영상화: Dawn Somewhere (Youtube)

(옛 Youtube profile 이름은 Rainbow dash였다고 기억합니다.)


어느 때 부터 오늘의 유머이고 핌픽션이고 신물이 나서 들르지 않고 포니도 안 보다가 근래에 들르고 포니를 봐야 하나, 하던 참에… 꽤나 재미난 영상이 올라와 물꼬가 열리듯 의욕이 샘솟아납습니다.

이틀 안에는 번역하려고 목표를 잡아 놓고 천천히 쉬엄쉬엄 듣고 쓰고 했는데,

오늘 게시판을 다시 살펴보니 식역완료한 영상이 올라왔네요?

http://todayhumor.com/?pony_91068

옮긴이: Wolf_Mind (TodayHumor)


속도 자비좀요 아뿔싸!

http://www.fimfiction.net/story/5713/the-star-in-yellow

글쓴이: BlueShift (fimfiction)


입맛을 다시다가 유튜브 채널에서 번역 전 원본 영상의 설명을 살폈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영상은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네요.

'내 작은 조랑말: 우정은 마법'의 성년 팬덤 생성 초기인 2012년도에 써진 작품인데

꼬리표로 Dark라는 표제가 붙은 만큼 무서운 글입니다.

지금 뜬 영상은 재해석입니다. 역시 불쾌하지만 웃긴 정도에요.

대충 읽으니 꽤나 좋은 글이네 싶어 내가 번역하기에는 지금 김이 새서 영 그렇고 누가 번역해주면 좋으련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역자를 찾아보니 대표적인 역자이던 으잌 ㅋ님은 소설쪽으로는 손 놓으셨고

화살:18을 번역하시던 여름잎님도 이 사이에 뜸 하시고 (작품이 연재중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

제이.케이.롤링님은 16년도 상반기에 물어봤는데 다른 나라에서 대학교 재학하느라 바쁘시다네요. (동명의 자까가 아님)

기뮤식의 노예님은 이미 두 작품을 담당하느라 바쁘신데다가 게임을 즐겨하심.

삼정씨는 한자권 작품을 전문으로 변역하시는 데다 안 보임.

다른 사람들은 쉬거나 작품에 매달려 바쁘고 (예시: 대학교 다니는 여우, 군대 돌아와서 강의 듣고 '폴아웃 이퀘스트리아 - 지평선 계획'을 번역하느라 바쁨)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보이고로켓색수는 숨어서 어둠을 버녁하니 빼고

부탁할 사람이 없어요.

몇몇 소설의 번역은 (예시: 핑키 파이가 주인공인 silent ponyville, 네이버의 두 블로그에 걸쳐 번역물이 나눠짐)이미 완료되었는데 원작의 설정 변경과 핑키 파이의 호적이 대강 밝혀져 잊혀졌고, Want me, Need me, Love me는 매력적이라 생각했다가 번역이 끊겼는데 지금 보니까 작품 자체가 연중 상태

저승사자 타나토스양은 BackGround Pony, End of The Ponies(포니종말), 그리고 그 프리퀄을 번역하다가 부담이 갔는지 잠수에 들어갔습니다. 작년에. 

해당 블로그 http://blog.naver.com/limks1217

만화, 영상물 중 재플액과 문스턱은 끝났고.

옛날에는 포게에 번역, 그림, 글이 나뉘지 않고 풍요로웠는데, 요즘에는 가끔씩 그림글과 루나가드 출석글만 보이고 영 휑합니다.

드디어 사람들이 허락을 받고 하든, 아니든, 번역을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다른 번역자들이 움추려든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아니면 다들 떠난건지.

그런데 어째서 장편만 번역하려 할까.

대시 아카데미는 근황이 어떤지, 정보의 가뭄인가. 어째서 이러이 텅 비었는지.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는지.

가끔씩 저처럼 옛날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넋두리 비슷하게 운 띄워봤습니다.

지금 진국처럼 계속 볼 글이나 그림이 안나오는 이유가... 원작이 브로니들을 의식하기 시작하고, 그때 그때 소재를 만들어 쓰는 옴니버스식이 아닌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설정을 침해할 정도로 자세히 상호관계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웬만한 소설은 눈에 찝히지도 않게 되고 무엇보다 판을 새로 깔려면 다른 소재들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가져오기 쉬운 게 다른 만화영화의 인물들이고 그러다가 다른 작품의 비중을 높게 설정하거나 포니들을 들러리로 만드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서 (...).

고고학자 더피는 번역을 하다가 포게 부흥기 중반에 게시판을 살리겠다고 개명을 하고 나타났죠. 지금 안보이는 이유는 포게가 망하기 직전이라 망할 애게에서 답정너식으로 통합제안 (ㅂㄷㅂㄷ)이 나온데다가 오유가 트레픽 제어 목적으로 옛 글들에 대한 접속 통제를 시작했기 때문으로 추정 

스위트 애플 매서커스 (으으윽)인가는 언급하기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겠고, 컵케잌은 소설 번역 완료이고 만화로도 나왔는데. 다 끝났을까…

참 여러 생각이 나네요. 그 보다 많은 작품들이 떠오르고, 그 동안 못본 글들이 어떠할까라고 중얼거리게 되어요.

열기가 식기 시작했을 때 군대 가기 전에 한 분께서 순록을 주인공으로 굉장한 집념을 보이시며 그려낸 만화는 지금은 지워졌나 보이지도 않고

번역 및 창작물 정리판이 올려진 곳에 가보니 정작 초기에 번역한 글, 초기에 나왔던 창작물들은 없고. 중후반에 번역이 끝난 글들만 있네요.

광기로의 가속은 은근히 번역을 잘 해서 볼만했음. 마리오군님의 엄마가 된 스쿠틀루는 번역 가지고 욕을 하기는 좀 그런데, 난데없이 고기변기라는 뜻의 육변기를 집어넣고 옆에 잘못된 해석을 써 놓아서 흥이 깨졌음…. 흔한 망가의 폐해인가. 역시 싸그리 싹 다 잡아서 지워야 해.

추리고 추려서 번역자랑 번역물들 찾아봐야겠네요.

여기까지 읽으신 여러분, 다 집어 치우고, 그동안 나왔던 번역, 그림, 글, 만화 등을 한 글에 몰아서 정리해놓고 (주소로)이걸 공지에 띄워보는 거 어떨까요?

다들 괜찮고 잊혀지는 것을 보기에는 아쉬운데, 고참분들! 스크랩 해둔 글들 풀어보는 것 어때요?

잘만 하면 부흥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 자체도 어지럽고 설득력이 개소리급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제가 아이디를 두번이나 지우고 다시 만들지만 않았어도 이 글이 더 설득력 있고 더 도움이 되었으련만.

이 한탄 비슷한 글에서 이상한 점이 보이면 지적해주세요. 계속 지우고 써서 매우 이상할거임.

출처 하스브로가 만든 만화영화는 어린이용이었는데, 소어린 큐티마크를 장난감에 써먹기 어렵다고 새로 그려넣고, 최근에 원더볼트를 군대처럼 재해석해서 격노할 뻔함... 그냥 하지마. 무서워. 장난감 품질이 올라가는 건 좋은데, 작품 부숴지고 한정생산에 값 까지 올려서 트랜스포머 꼴 나는 건 싫다. 그래 놓고 때 지나면 다시 찍어낼거지?
옛날에 트와일라잇 공주화를 두화 안에 담아냈다가 애꿎은 작가만 욕을 먹고, 지금은 플러리 하트가 한 화만에 파워 인플레이션 일으켰다는 소리를 하던데 해즈브로는 이미 악역임. 이퀘걸 극혐. 플래시 센트리 지워져랏!이라고 하면 욕 들어 쳐 먹겠지.

이 넋두리의 시발점인 The Star in Yellow를 썼던 작가인 BlueShift (지금까지 활동 중)님의 작품 중 하나 (Love is in The air)가 옛날에 '으잌ㅋ' 혹은 '기뮤식의 노예' 두 분 가운데 한 사람에 의해서 번역된 듯 보이네요. (TwiDash 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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