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간식을 먹어 저녁때가 되도 배가 부르길래
밤 9시 조금 넘어 달리기를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분명 집을 나설 때까지는 허기짐이 없었는데,
달리는 코스에 들어서자마자 엄청 배고프네요?
배고픔보다 더 큰 문제는 엄청, 진짜 어마무시하게 덥다는겁니다.
걷기만 해도 땀이 나는데, 느리지만 달리니 땀 나는게 느껴질 정도더라구요.
당연히 시간은 더 걸리네요.
달리기 후 간단한 근력운동을 하는데, 숨이 턱턱 막히니 귀찮네요.
3세트만 겨우겨우 마치고 끝냈습니다.
오전부터 잠잘 때까지 에어컨을 계속 쐬는 생활이 벌써 보름이 넘다보니
냉방병도 걸리고, 집 아이들도 훌쩍거리네요. 아동병원은 또 엄청 북적이네요.
진짜 어마무시하게 더운 여름, 건강 챙기세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