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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게임의 목표가 뭐냐? 하면 진짜 사람마다 달라요
게시물ID : overwatch_15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망
추천 : 6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16/06/28 08:42:02
저는 져도 재밌으면 장땡입니다. 승률에 관심도 없구요
그냥 아 이 게임 재밌었다~ 싶으면 졌어도 만족해요
물론 개인적으로 화물밀고 점령하는 게 제일 재밌어서 임무기여처치/시간은 대부분 높지만요.
(솔져나 루시우로 화물이나 거점에서 비비기할 때가 제일 꿀잼.. 술래잡기하는 기분..ㅎㅎ..)
아무튼, 저는 졌어도 재밌으면 장땡이에요. 그래서 스스로 즐겜러라고 생각하고요.

현재 2딜2힐2탱이 모범으로 굳어져있는 상황에서는 딜러라기에더 힐러라기에도 애매한 젠야타같은 캐릭터는 확실히 효율은 떨어지지만, 저는 종종 고릅니다. 젠야타 손맛이 굉장해서..
그렇게 해서 져도 저는 재밌었으니 만족합니다.
이런 타입이 의외로 많아요. 제 친구 중에도 꽤 있구요.

'즐겜이여도 지면 재미없다'며 "게임의 목표=승리"를 자명하게 주장하시는 분이 꽤 계시더라구요. 근데 그거 케바케에요. 
저처럼 "게임의 목표=게임을 하는 것 자체"인 사람도 꽤 있어요.

그럼 누가 누구에게 맞춰줘야 하나?하는 문제가 남는데, 정말 이게 항상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만약 목표가 승리인 분들이 둘, 저 같이 승패에 미련없는 사람이 넷이 한 팀이 되면, 승리 목표하시는 분들이 승패에 미련버리고 맞춰주실 건가요?
맞춰주신다고 해도, 두 분이 10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즐겁게 게임하는데 쓰셔야할 그 시간을 저희들 위해 봉사하듯 플레이하시는 게 맞을까요?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또 어떻구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팀 게임이라는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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