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이랑 술한잔하고 술김에 한자리 씁니다. 오타가 있어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ㅅ' 지금까지 별 하는 일 없이 26살에 놀고있는 남자입니다. 술먹으며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말들을 많이 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너무 한심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가슴이 아푸게 들더군요 사실상 친구중 한명이 공무원시험에(세무직) 작년 커트라인을 많이 초과해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확정이 난게 아니라고 학원다니면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에 자극을 많이 받은듯 합니다. 지금까지 제 자신을 보니 별다르게 노력하거나 한 목표에 매진한적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죠.. 26이면 아직 젊은 놈이 XXXX한다는 분들이 많겠지만.... 집안 사정상 좀 먹고살기가 힘드네요... 그러면서 별다른 노력을 안했다는 제 자신이 참 한심하게 느껴졋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빠져있던 게임들을 싹 정리했습니다. 이제는 공부에 매진해볼 생각입니다. 너무 늦게 철이 들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부터라도 게임 캐릭터 레벨업이 아닌 제 자신을 레벨업 시켜 볼려고요... 이 늦은 시간에 두서없이 넋두리를 씁니다........ 다들 좋은 꿈 꾸시고 하는일 잘되시길 빕니다. (눈팅3년째인 한 남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