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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아. 친구다...
게시물ID : sisa_1229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2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12/27 13:09:42
지난주에 참 추웠다. 크리스마스에는 맛있는거 먹고
좋은거 많이 봤니? 우리 어렸을때는 티비에서 나홀로집에도
해주고 연말특집 쇼프로도 하고 그러면 크리스마스 연말느낌
나고 그랬는데 요샌 그런게 없어 아쉽다. 그치?


탈당한다는 소식 들었다.
안타깝더라. 그냥 나죽었소 하고 바닥에 딱 엎드려서
손에 파리가 미끄러지도록 빌었어야 니가 살지....
자존심이라는거 생각보다 별거 아닌데 정치라는게
그렇더라. 근자감이 샘솟고 그러는거 같더라.
너나 낙연이삼촌이나 둘 다 참 앞뒤분간 안되는거 보면
정치인을 떠나 자연인으로써 안타깝고 그러더라.

옛날에 회창이 할아버지가 그랬어...
자기한테 몰린 판돈이 자기건줄 알고 나대다가 한방에
훅가셨거든... 그 분 잘 지내니? 넌 그쪽이라 소식듣고
살까 싶어서 물어보는거야. 근데 모르지? 알아도...
언급할 가치가 없을거야...

준석아 니가 빛나던 시절이라 여겼던 건 니가 그 당
소속이였을 때야. 니가 그 당을 떠나면 넌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회창이 할아버지 급도 한방에 훅가셨는데 넌 역사를 보고도
배우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세상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많다. 특출나서 시대를 풍미하는 이들이
많아. 근데... 넌 아니야... 넌 니가 그렇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빨간색 멋대가리 없는 로고박힌 완장이 니 팔에서
사라지면 니 지지율은 언젠가 봤던 진보우파신당인가...
하여튼 그쪽 당 지지율에 수렴하게 되어있어.

열린우리당이 떡상해가지고 삼일천하를 누렸으나
아마 내 생각엔 니가 그런거 보고 되도않는 벤치마킹
한거같은데...
거짓을 반석삼아 올려진 허울조차 없는 너의 모래성은
그릇된 반석위에서 기둥조차 못세우고 바람에 날릴 뿐이란다.


알아들었길 바란다.

지금이라도 좀... 대국적으로 해라...
너무 늦긴 했지만 원래 늦었을때가 제일 빠른 법이라더라.
네 경우에도 그게 해당되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세상에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는게 존재한다고도 하니
네 경우에는 후자쪽에 좀 더 가깝지 않겠니.

날씨가 또 추워진댄다.
잘 챙겨입고 잘 먹고 좋은거 보고 다녀라.
취직자리 빨리 알아보고... 시간되거든 메일이나 하나
남겨라. 소주한잔 사줄게...
출처 ㅋ 힘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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