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중입니다
저번에 여자친구랑 통화중에 집이라길래 집이라기엔 너무 주위가 울려서
어디냐고 하니까 화장실이래요 아 그런가보다 하다가 화장실 나와서 전화하라니까
갑자기 소곤소곤대다가 작게 말하길래 제가 "너 집 아닌거같은데 어딘데" 라고 물어보면
무조건 집이라하고 제가 그냥 혹시나해서 웃으면서 " 야 그럼 너 티비랑같이 발 나오게 찍어서보내봐"
하고 보내줬는데 (제가 여친집 티비 뭔지알거든요) 그래서 티비가 아닌거같고 모니터같길래
" 어 이거 티비아닌거같은데 너 어디야 진짜..티비 다 찍어서보내봐"
여기서 제가 너무 오버한거같기도 한데 제가 좀 흥분해서 계속 찍어서 보내달라했는데 끝까지 누워있다고 귀찮다고 자기 의심하냐고 믿으라고
이때까지도 통화는 계속 하고있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안찍어주는거에요 이거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지금 몇일째 말안하고있는데 그것때문에 믿고싶어도 저번에도
집이라고 거짓말하다가 걸렸거든요 제가 전화하니까 사실 밖이라고 미안하다고 거짓말했다고 한번 그 일있는뒤로 집에 도착해도
자주 물어보긴했는데 확실히 집맞냐고 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