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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와서 느끼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현실...
게시물ID : sisa_122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ssycat
추천 : 1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23 02:25:14
나름 명문대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학교 과목중에 전교생이 교양으로 시민교육과 우리가사는세계 인간의가치탐색이라는 교과를 배웁니다
시민교육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정치와 경제를 배우는 것이고
인간의 가치탐색은 철학과 정치
우리가 사는 세계는 인권, 정치, 경제, 역사 등을 배웁니다
그런데 이런거 배울 때 제가 본 학우들중엔 즐겨배우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토론하라고하면 아무것도 말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전 자연계열 학생이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철학 정치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좋았는데 여기와선 학생들이 시간아깝게 이런거 왜 배우냐 이런식입니다.
처음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런게 저희 학생탓만은 아닐것입니다.
입시위주의 고교학습과 밑바탕에 깔려있는 생활이 얼마나 우리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없게 하는지
사회 구조가 학생들의 눈에 연막을 쳐서 공부 외엔 신경도 못쓰게하고 신경쓰면 쓸데없는 시간낭비다 어린놈이 뭘 아냐 취급하며 커서는 똑같이 우매한 어른이 되는...
이게 저희학교 학생들의 모습 뿐만이 아니란것도 알고있습니다
심각한것같습니다 교육이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얼마나 우리나라의 미래가 암담한지 깨닳았습니다
과연 누구 잘못이고 어떻게해야 고쳐질까요?
나라가 붕괴되어버릴지도 모르겠다 걱정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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