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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처가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겠다는데요
게시물ID : gomin_1640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달려♩
추천 : 1
조회수 : 132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6/29 09:02:30
저는 18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총각입니다  아직 머나면 상황을 지금 고민하는 이유는 이번에 결혼하고자 하는 사람과 같이 공공임대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는데 동시애 당첨이 되었고 심지어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되었습니다  이게 공공임대이며 실입주를 해야해서 사실 둘중 한명만 신청하며 되는데 결혼과 같은 특별사유가 되면 가족이 양도를 받을 수 있다고하네요 그래서 처가댁이 미래신부집으로 들어오고 저흰 제 명의로 된 곳을 들어가자는 겁니다  아파트는 조건도괜찮고 고층에 방향도 좋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실 미래신부가 된 아파트가 조금 아깝기는 합니다  전에도 같이 들어가자는 얘기가 나왔을때 딱짤라 안된다고 했었는데 알겠다고 하다가 계약날짜인 지금와서 다시 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이유는 집도 괜찮고 나중에 육아로 힘들때도 봐주실수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처가부모님도 맞벌이라 퇴직까지는 8년이 남아 실질적인 육아는 유치원되서나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금 처가가 여러곳에 투자로 묶인돈이 많아 이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임대라면 여유돈이 생긴다는 이유입니다  처가의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아깝단 생각도 들고 나중 분양전환시  이익도 꽤나 될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신혼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같고 말이 다른집이지 같은 동 같은 라인이면 제가 신경을  안쓸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를 바로 가진다고 했을 때 아직 장모되실분이 퇴직을 오년가까이 남기고 있어 실질적 육아도 힘들다는 겁니다 아 그리고 저희부모님이 이런사실을 아예모르시는데 계약날짜가 당장입니다  저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된다고하면 제가 힘들지도 모르고 안된다고하면 미운털박히고 결혼해야 할 것 같고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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