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쓰는 거 같네요
울집 대장님(엄마)께서 신발을 정리하지 않으면 저를 정리한다고 하셔서 ㅠㅠ
신발장 정리를 하다보니.. 사이즈 착오로 인해 거의 안 신은 신발이 4~5켤레 튀어나오더라구요.. 털썩
전 230~235 사이즈를 신는 어중간한 사이즈구요
칼발에 발볼이 좁아서 정말.. 구두 선택하기가 애매합니다 ㅠㅠ
저하고 비슷한 발을 가지신 분들은 이 구두 받으셔도 걷다가 신발이 벗겨져서 넘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요!!!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었고 포토원더로 콜라주했어요 ^^;;
1. 레이스+꽃덕후에겐 딱 좋은 웨지힐~
네.. 전 레이스+꽃덕후 입니다.. 그러나 이 구두 ㅠㅠ 한번 신었어요..
235로 샀는데 너무.. 커요!! 발볼이.. 사이즈도;;
앞가보시 2, 뒷굽 9, 사이즈 235네요 (줄자로 재어서 아마.. 대충 맞을 거 같아요)
2. 여름이니 파랑이죠~
여름엔 파랑구두에 흰스키니 아니겠습니까!!
파랑색이랑 베이지색이 섞여 있어서 이뻐요~ 근데 저한텐 별로 안 어울려서.. 5번? 정도 신었어요
앞가보시 2.5, 뒷굽 8, 사이즈 230~235 인거 같아요
3. 소공녀스럽고 싶었는데..
전 저한테 이런게 잘 어울릴거라고 샀죠.. 신어본 순간 '아 아니다..' 그래서 정말 사고서 신발장에 모셔뒀죠..
요즘에 신으면 이쁠거 같은데.. 크흡 ㅠ
앞가보시 2.5, 뒷굽 7.5~8, 사이즈 230 일 거예요..
4. 나쁜 구두
전 좀.. 잘 넘어집니다 ㅠ 결혼식용으로 산 구두인데.. 신고서 자주 발을 삐는 바람에 강제봉인을 했어요;ㅋ
검은색+베이지색으로 엄청 무난무난해요~
앞가보시 2, 뒷굽 8, 사이즈 230~235 인..?
가보시가 없는 구두는 사지 않아요!!ㅋ
가보시는 생명입니다..
착불로 보내드릴 거구요~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22일 월요일까지 확인하고 보내드릴께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