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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가 고양이를 만지지못해 억울해서 웁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229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미아빠
추천 : 40
조회수 : 5292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01 15:16: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01 1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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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저녁때 집사람이 마당에 있는 이불빨래좀 말랐으면 걷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나가보니 집에 자주오는 노랑임신냥이가 와서 쓰레기봉투뜯지말라고 놓아둔 사료를 드시다가
 
나오는 저를 보고선 반갑다고 냥냥 거리면서 다가오는데...
 
보미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제가 만지고 들어가면 보미가 힘들어할까봐 만지지는 않고
 
부랴부랴 이불만 걷어서 들어갔는데요
 
이불가져다 놓고 문밖을 빼꼼 내다보니까 노랑임신냥이가 마당에 앉아서 제가 들어간
 
문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데 얼굴에서 서운함이 느껴지는게....에휴...ㅎ
 
보미한테 노랑이 왔네~ 하니까 유리로된 문으로 밖을 한참을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한참을 미동도 안하고 쳐다보고있길래 노랑이 이뻐? 하면서 보미얼굴을 보니까 눈물이 그렁그렁~
 
고양이를 보고서는 예쁘고 귀여워서 만지고는 싶은데 만지지 못하니까 그게또 억울해서 훌쩍훌쩍...
 
안아주고 달래주고..ㅎㅎ
 
노랑이 안만져줬다고 서운해서 내일 안오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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