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밤에 바람이 불어 달릴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번보다 몇분 단축됐네요.
오늘은 다니던 헬스장이 여름 휴가여서
예전에 다니던 크로스핏에서 하루 운동했습니다.
간만에 20여개의 바벨과 허리 높이까지 몇겹으로 쌓인 원판을 보니 괜히 기쁘더라구요.
데드리프트는 90kg까지는 스내치그립, 100kg 이상은 컨벤셔널로 훈련했습니다.
다음 훈련부터는 다시 5by5로 증량 훈련해야겠어요.
프레스 마지막 세트에 호흡을 놓쳐 리프팅하지 못했습니다.
프레스, 정말 지겹도록 증량이 안되네요.
오늘 광주는 저녁 8시쯤 비가 내렸는데, 잠깐 내리다 말아서 습기만 더 늘어난 것 같아요.
정말 시원한 소나기 한번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이 지겨운 폭염. 이제 그만 가라, 제발.